그리핀도르 김재니 근데 파셀마우스야 오해받을까봐 꽁꽁 숨기지만 애완뱜만큼은 사수하며 얘 독업벰이라며 해명하고 다니는데 어느날 그토록 아끼던 애완뱜이 사라지고... 지도 모르게 파셀텅하면서 뱜뱜아 어딧어ㅠㅜ 울먹거리는데 딱 마주쳐버린 슬리데린 박체영 손목에 자기 애완뱜이 감겨잇어
그거 보자마자 뱜뱜아...! 언니가 얼마나 걱정했는데! 하면서 박체영 팔 붙들고는 애완뱜 혼내.. 언니한테 와 얼른ㅠㅠ 너 모르는 사람한테 그렇게 몸감고 그러는 거 아니랬지ㅠㅜ 훌쩍거리면서 자기 손으로 넘어오는 뱜뱜이 쓰다듬고 있는데 시선이 느껴져
그때서야 맨날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인 슬리데린 문양이 보이네.. 거기에다 박체영이라니..쟤네 부모님 죽먹자란 소리가 있던데... 좀 잘못걸린 거 같아서 모른척 스르륵 뒤돌아 가려고 하는데 당연히 붙잡힘 뱜뱜이는 재니 속도 모르고 엉니 쟤가 나 쥐줫어ㅠ 나 그런 거 못먹는뎅ㅠ하면서 스륵거려..
김재니 소매 안으로 뱜뱜이 챙겨넣으면서 슬리데린 앞에서만 나오는 개싸가지 얼굴 해보려고 하는데 이미 울고불고 눈물범벅이었던 얼굴 쎈척해봣자 물만두고양이일뿐.. 그래도 꿋꿋하게 나한테 할 말 있어? 해보는데 갑자기 얼굴에 손이 올라와.. 재니 자동으로 움찔, 하면
박체영 김재니 눈물 손끝으로 살살 쓸어줌.. 울었어요? 뱀 하나 찾느라? 그러면서 걱정스러운 얼굴 해보이잖아.. 뭐야..생각보다 착해...단순한 김재니..경계 조금 풀고선 얘..그냥 뱀 아니고 내 동생이거든...하면 박체영 살짝 웃어 뭐야 비웃냐아...
투덜대면서도 속으론 웃으니깐 쫌? 귀엽네? 하고 있는 김재니.. 슬리데린이긴 하지만 별로 안 나빠보여서 아무튼 고마워 하고 다시 돌아서려는데 박체영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와..재니 당황해서 뒷걸음 치려다가도 아까랑 다르게 어깨까지 꽉 붙잡혀선 움직일 수가 없어.. 뭐야얘왜이래??
소리라도 지르려던 차에 귀에 입술이 닿는게 느껴져서 멈칫.. 잠깐만..물어볼 게 있어서요. 하고 속삭여오는 목소리는 또 낮고 좋네에.. 홀린듯이 가만히 붙잡혀 있어 뭔데. 퉁명스럽게 대꾸하면 돌아오는 말..
자면서도 그거 써요? 뭐어...?! 잠꼬대 같은 거 할 때, 무의식적으로 안 써요? 니가..무슨 말을 하는지 나는 잘.. 그제야 아차싶은거지..급해서 자각도 못하고 얘 앞에서 파셀텅 써버렸구나..좃댓다..김재니 일단 벗어나려고 박체영 밀어내려고 하는데 꿈쩍도 안 해..마른애가 힘은 왜 이렇게 쎄..
야...야 놔...놔라? 놓으라고 했다..?! 당황해서 얼굴 점점 빨개지는데 그와중에 귀에다 바람 불어넣는 박체영땜에 김재니 꺅-하고 작게 소리질러.. 너무 얼탱없어서 보면 박체영 또 해맑은 얼굴로 웃고있어서.. 얘가 장난인건지 괴롭히는건지 모르겠는 와중에..
그럼 흥분하면요? 섹스할 때 쓰면 되게 꼴릴 거 같은데 ....? 듣기 좋아요. 언니가 하는 파셀텅. 나중에 또 들려줘요. 하고는 김재니 볼에 꾸욱 입술 찍어누르고 가버리는 진짜 뱀새끼에...한동안 멍하니 서있다가 저거완전미친x아니냐고 혼자 열받아서 방방뛰는 김재니..ㅎㅎ
씩씩거림서 방 돌아가서 뱜뱜이 어디 다친 데 없나 확인하다 김뱜뱜! 너 또 혼자서 막 나가봐!! 사람말로 혼내..같은방 쓰는 애들 걔가 그 말 알아듣긴 하냐고 웃어 물론 못알아듣지...그래서 이불 속에 파묻혀서 작게작게 뱀말로 뱜뱜..밖은 위험해..언니옆에꼭붙어이써..하면 알았다고 쉭쉭대는 뱜뱜
그러다 방 애들이 야 좀 무서운 소리 안 나? 하면 모르는척 씻으러 간답!! 하고 뛰쳐나와.. 뱜뱜이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먹었대..ㅠ 가슴째져 김잰 주방털어서 호숫가 나와서 타르트랑 이것저것 맥이면 뱜뱜이 아까 박체영이 갖다준 쥐얘기함.. 너무 무서웠대..
김잰 조금 미안해져ㅜㅜ 원래 뱀 주식이 쥐인데 자기가 쥐 무서워서 애기 때부터 못줬거든...그래서 뱜뱜이 좀 약하기도 해.. 아무튼 걔가 자기 먹으라고 쥐 잡아다줬는데 안 먹으니까 되게 갸웃대더라면서...그러다 언니처럼 자기 쓰다듬어주길래 자기도 손에 감겨줬대.. 김뱜뱜..넌 애가 왜케 무뎌..
그러고선 어딜 데려가는거 같았는데.. 그때 재니가 나타난 거.. 근데 뱜뱜 하는 말.. 멀리서부터 재니 보이니까 박체영 좀 서가지고 재니 계속 보고 있었다는거임.. 김잰 그 말 듣고 걔 진짜..또라이아냐?ㅠㅜ.. 하는데 뱜뱜이는 빵이나 먹으면서 아냐 그래도 착해보이던데~ 하고 앉았네..
아무튼 뱜뱜 방에만 있으니까 너무 지루해서 탈출했다길래 앞으로 산책 자주자주 시켜주기로 해.. 물론 재니 손목이나 목에 감겨서.. 그렇게 다시 기숙사로 돌아오면 휴게실에서 다른 그리핀도르 애들이 반겨줘 직전까지 슬리데린뱀새끼들어쩌구 자기들끼리 심각하더니 뱜뱜보고선 어~뱜뱜이~ 그래
그리핀도르 애들도 첨에는 뱜뱜 보고 슬리데린이 자기들 엿먹이려고 풀어둔 줄 알고 소리지르고 벽난로에서 장작꺼내서 던지려고 하고 그랬단 말야 이때도 뱜뱜 지멋대로 재니 말 안 듣고 나옴 완전고집센뱀.. 암튼 진짜 위험할 뻔 했는데 그때 다행히 김재니 꺅 뱜뱜아ㅠㅠ!!!!!! 하면서 뛰쳐나옴
애들 한동안 웅성웅성 재니가 뱀을? 이러고 있으니까 김재니 소파에 앉아서 뱜뱜 쓰다듬다가 한숨 한번 쉬고 얘들아. 잘 봐. 하고는 뱜뱜 스륵 풀어 뱜뱜 소파 위에서 스륵스륵 움직이다가 재니가 뱜뱜 하고 부르니까 딱 멈춤
그때부터 ~김재니의 뱜뱜쇼 오픈~ 뱜뱜 굴러. 뱜뱜 꼬리. 뱜뱜 뺑글뺑글~ 뱜뱜 터치~~ 하면 뱜뱜 구르고 꼬리 주고 똬리틀고 꼬리로 손바닥 터치하고 그리고 간식으로 *젤리주고 아이 잘해써~ 하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박수.. (*뱜뱜 마법뱀이라 일반식해도 괜찮아)
그렇게 기숙사 애들의 마음을 돌려놓긴 했지만... 그래도 가오가 있지 어떻게 그리핀도르 안에서 뱀이냐.. 해서 다른기숙사들은 모르게 하자고 합의해.. 슬리데린이 백퍼 놀릴거라고..그래서 꽁꽁숨겨둔 뱜뱜인데... 슬리데린 제일 실세같은 애한테 딱 걸렸네..
재니 그날밤 잠이 안와.. 그 미친x이 한말이 자꾸 생각나서.. 섹...섹..미친거 아니야?!! 또라이!!또라이!! 새벽에 침대 졸라 때리고 있으면 옆침대에서 베개 날아옴..그악ㅠ쏘리 재스민ㅜ.. 그러다가도 또 귀에다 바람넣었던 느낌이랑.. 자기보면서 올라가던 입꼬리랑..자꾸자꾸 떠올라서
낑낑거리고 있으면 뱜뱜도 언니 좀 자..; 인간들 진짜 피고내피고내...하면서 스륵거림 재니 잘 자고있는 애들 눈치 좀 보다가 파셀텅으로 걔..내가 파셀마우스인거 다른 사람한테 말하고 다니는 건 아니겠지? 하면 혀 몇번 내밀던 뱜뱜.. 에이~ 걔 그렇게 재미없는 애는 아닐 걸?
너..뭐 아는 거라도 있어? 생각해봐 언니 내가 걔한테 왜 경계도 없이 붙었겠어? 지도 뱀이라고 뭔가 있는 것처럼 말 잘하는 뱜뱜.. ...예뻐서? 마자써~~~ 김뱜뱜 너 외출금지. 아 언니~~~~ㅠ 김잰 뱜뱜 사육장에 넣으면서 너 언니를 놀렷어...하니까 다급하게 들려오는 뱜뱜 목소리..
언니 첨 봤을 때 느낌이랑 비슷했단 말야~~ㅠㅜ 됐어 돌아가 안 봐줘 ㅠㅜ..~~진짠데ㅜㅜ 그러다 뱜뱜 자기도 이제 잘거라고 사육장 안에 더 깊게 들어가서 꼬리까지 숨기고.. 재니는 한동안 박체영 입술 닿은 볼이나 매만지다가 겨우 잠들어
애초에 같은 학년 아니라서 잘 마주치진 않는 둘.. 그래서 재니도 금방 까먹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날.. 뱜뱜 데려온 후로 부엉이 없이 지냈던 재니라 엄마한테 편지 보내려면 학교부엉이 써야해서 헥헥거리면서 탑올라갔더니.. 거기서 쪼그리고 앉아있는 뒷모습부터 눈에 들어와..
인기척 느끼고 뒤돌아본 얼굴이랑 눈이 마주치는데...햇빛 받고있는 금발과 창백한 피부에 재니 순간 어...하고선 굳어버림 슬리데린애들 하나같이 해 못보고 살아서 허여멀건해도.. 걔넨 그냥 핏기없이 아픈애들 같으면 얘는...그냥... 여기서 보네요? 눈부셔..... 네? 아 아니이....아니야...
하필이면 눈웃음까지 살살치는 박체영에....자기도 모르게 속마음 나와버린 재니.. 쟤는 저렇게 생겨놓고...어..? 위치선정까지 저러면..반칙이지.....재수없어...웃긴 왜 웃어?!.. 갑자기 자기 혼자 또 씩씩거리기... 재니가 그러든말든 박체영 다시 고개 돌리곤 뭘 쓰다듬고 있는데...
그건 또 궁금해서 엄마한테 보낼 편지 괜히 꾸깃꾸깃하면서 힐끔대다가 빨리 편지 내놓으라고 우는 아무개부엉이한테 손등물림..ㅜ 깍! 하고선 온몸쩜프고양이되면서 놀라버린 김잰.. 그덕에 다른 부엉이들도 같이 놀래서 날개 푸덕거리고 있으면 박체영 다시 돌아보는데..
손등쥐고 주저앉아선 소리없이 아악..ㅠ 하고 있던 김재니 체영이가 자기 보니까 잠시 눈치보면서 조용히 그래 ...아포....
김재니 소란떤게 민망해서.. 자기 손등 만지면서 아 부었어ㅠㅜ...괜한 혼잣말 하고 있으면 박체영 일어나서 김재니한테 다가옴.. 재니 저번처럼 또 이상한 말 들을까봐 주춤거리고 있으면 박체영 품에서 뭔 약병 같은거 꺼내.. 그러곤 그냥 건네주는듯 하다가 확 거두더니 웃으면서 묻네 발라줄까요?
김재니 됐다고 하려는데 박체영 김재니 손목 잡아채곤 손등에 상처 살펴봄... 그러면서 또 재니 보기만 해.. 얼른 대답하라는 것처럼... 근데 재니는 또 코앞에서 보는 박체영 얼굴에 마른침만 삼켜.. 아 왜 이렇게 긴장되는건데... 김재니 왠지 모르게 자존심 상함...
얜 또라이다미친애다..다시 상기하면서 손목 빼내려고 하면.. 안 빠져.. 당황한 얼굴로 박체영 보면 얜 별로 동요도 없이.. 대답만 기다리잖아.. 결국 재니 손목에 힘 빼고 그냥 자기가 바르겠다고 약 달라고 하는데 박체영은 잠시 반응없다가 들고있던 약병 재니한테 내미는듯..싶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