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November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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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좀 기다려보는데 얼마 안 돼서 챼영이가 돌아와선 일어났냐고 안아주는데 할말이 있는지 좀 머뭇거리는거야..재니가 먼저 무슨 일이냐고 하면 이번 주말에 호그스미드 같이 못나갈거 같대.. 방금 연락 받고 오는 길인데 가문 어른 중 한분이 돌아가셔서 며칠 외박할 거 같다고..

그럼 어쩔 수 없지 뭐... 좀 아쉽긴 해도 챼영이도 가고 싶어서 가는 건 아니니까.. 아무튼 며칠 못본다니까 더 아쉬워서 들러붙어서 나가기시러어...하다가 지금 아니면 언니 새벽에 나가야 한대서 연회장으로 다 빠져서 사람없을쯤에 얼른 기숙사 나와..

담날 아침 바로 떠나버린 챼영이에 재니는 하루종일 힝힝....뱜뱜이 붙들고 챼영이 보고싶다...챼영이랑 뽀뽀하구 싶다...챼영이가 내 볼 만져줫음 좋겟다...챼영이 냄새 그리워....챼영이한테 기대서 책 읽고시퍼(뱜뱜: 언니 책 안 읽자나;;) 챼영이랑 손잡고 걷고시퍼..챼영이랑..챼영이랑..

그걸 거의 일주일동안 할쯤에....재니는 상사병 걸린 사람마냥 말라가...왜냐면 챼영이한테 아무소식도 없어서...가기 전에 재니한테 연락힘들거 같다고 말하긴 했는데..그래도 편지한통 없을줄은 몰랐거든..밥도 먹는둥 마는둥..언제오나..연회장 문 열리는 거만 보고있으면 누가 뛰어들어오긴 들어와

들어와선 예언자일보에 뜬 소식 알려주는데.. 죽먹자들이 또 테러를 했단 얘기거든.. 근데 이번엔 좀 더 심각한게... 머글 일가족을 몰살했대.. 다들 미쳤다고 욕하고 있는데 그와중에 그 피해자들이 호그와트 현재 다니고 있는 학생의 가족인거야...

이미 소식 듣고 떠난건지 그 학생은 연회장에 안 보이는데 가라앉은 분위기도 잠시 다들 슬리데린 쪽을 경계하기 시작해...금방이라도 큰소리날 거 같을 때 교장이랑 교수들이 다들 자기 기숙사로 돌아가라고 하거든...그래서 재니도 친구들이랄 섞여서 기숙사로 올라가고 있으면..

성문 쪽 복도에서 그렇게 기다리던 챼영이 얼굴이 보여... 하지만 그런 챼영이를 본 건 재니 뿐만이 아니라서.. 이 타이밍에 돌아온 챼영이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오가기 시작해.. 재니는 아랑곳않고 다가가려다가 어디선가 튀어나온 챼영이 약혼남이 먼저 챼영이 챙겨서 슬리데린 기숙사 쪽으로 가버려

눈앞에서 인터셉트 당해서 얼타고 있는 재니를 친구들이 챙겨서 기숙사방까지 데리고 와...그리곤 좀 진지하게... 챼영이한테 물어보라고 해.. 죽음을 먹는자들이랑 관련되어있는지.. 네가 정말 좋으면 너한테까지 거짓말 하겠냐고.. 우린 걔가 너한테 다른 이유로 접근한 걸까봐 솔직히 걱정 돼..

친구들 말에 재니도 복잡해져.. 결국 도돌이표지.. 아무튼 이젠 진짜 물어야할 때긴 해.. 챼영이도 오해받긴 싫을 거 아냐.. 그렇게 끙끙거리고 있으면 불도 꺼지고 다들 잠든 시간까지 돼.. 재니는 내일 생각하자..싶다가 갑자기 그 약혼한 새끼가 챼영이 데려간게 뒤늦게 열받아..아니 지가 뭔데?

침대에 꽁 박혀있다가 벌떡 일어나니까 혼자 몸꼬고 놀고있던 뱜뱜도 놀래가지고 뭐뭐뭔데..! 갹 소리질러.. 김재니 그런 뱜뱜 부르더니 나...지금 챼영이 찾아가면 미친걸까..? 하는데 뱜뱜 바로 뭘물어..도룬거지..돌아도 완전 돌앗지..언니 그렇게 챼용이가 보고시퍼? 아우 완전 사랑꾼이야 증말~

아니 따지러 가는건데. 그 약혼놈새끼랑 스치지도 말하지도 말라고 할건데.... 으.. 그건 좀..; 왜. 뭐가 좀인데. 너무 집~착? 그거같애~ ...집착 좀 하면 어때서.. 그러다 챼용이가 언니한테 질려서 차버라면 어쩔라궁...~ 그러든 말든 이미 나갈 준비하는 재니에 난 분명 말려따...하는 뱜뱜..

김재니 어떻게 슬리데린 기숙사 들어가냐구..? 우리엄마가 언제부터 예언능력이 있었지..김재니 엄마가 준 폴리주스 마법약에다 최근에 빌려입은 챼영이 옷에 붙어있던 금발 한가닥 집어넣곤 마셔.. 으엑ㅠ 맛 구려...하고 있으면 어느새 굴렁꿀렁 몸 바뀌더니...갹..이뽀..우리애기얼굴이야ㅠ

김재니 거울 속 챼영이 얼굴 보면서 으흠흠 조아조아...아주 거울에다 뽀뽀할 기세로 들여다보고 있으면 뱜뱜 뒤에서 쯧쯧거리고 있어.. 언니 좀 변태같애;;; 웅 나 변태맞어 그러고 있다가 약효과 다 떨어지겠단 뱜뱜 말에 얼른 다녀오겠다고 해...하지만 그런 재니에게 또 하나의 관문이 남았는데..

그것은 기숙사 암호... 이걸 생각을 못했네..... 순수혈통! 순수한 피! 위대한 마법사! 요딴 유치한거나 외치다가 짜증나서 파셀텅으로 열려라악~! 했다가 스륵....열리는 문에 재니 신나서 얼른 들어가...다행스럽게도 휴게실엔 아무도 없고.. 챼영이 방 찾아서 앞에 섰는데...

좀 긴장되네...암만 내 여친방이지만...막무가내로 왔으니 별로 반갑지도 않을 거 같고.. 또 여태 연락 한번 없던 걸 보면 자기가 그렇게 보고싶지 않은 걸지도.....에이 몰라..ㅠ 이런 내가 싫으면 헤어지든가!(안돼!) 혼자 문앞에서 그러고 있으면 문 너머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재니 결국 노크하면 얼마 안 지나서 문이 열리는데... 뒤늦게 생각해보니까 자긴 챼영이 모습이고.. 챼영이는 자기가 마법약 마신줄 모를텐데.. 놀라서 공격이라도 하면 어쩌-까지 생각했다가 눈 마주치고 얼음된 재니...빨리 나 김재니다 말해야하는데 처음보는 챼영이의 싸늘한 얼굴에 굳어버림..

얼른 변명하려는데 순간 챼영이가 재니 얼굴 어딘가를 보더니 갑자기 사르르 풀리더니 웃어.. 그리곤 안으로 들이는데 재니는 아직 얼떨떨... 쟤 나 알아본거야...? 어떻게..? 하고 있으면 챼영이가 재니 눈썹 아래에 뽀뽀해주면서 재니 꼭 안아줘.. 빨리 돌아와요 언니..얼굴 보고싶어...

안 그래도 서서히 돌아오고 있었는지 재니 눈썹 점은 선명했던 거야...그리고 점점 머리카락 색도 이목구비도 키도 재니로 돌아오면 챼영이는 얼른 키스부터 해.. 좀 급하게 그러는데 여태 못봐서 그런 것도 있지만 자기 모습일 때 키스하기엔 좀 그래서 코앞에 두고 기다리고 있던 게 좀 애달았나봐

재니도 일단 좋다고 매달려서 쪽쪽 뽀뽀도 하고 아잉잉...너 연락도 없구...투정도 부리면 챼영이가 미안하다고 부엉이들 접근 막아둔 곳에 있었대.. 그러면서 볼 쓰담쓰담 해주면 재니는 눈까지 감고서 챼영이한테 엉겨붙어.. 여기 온 목적 따윈 잊어버린 갸르릉 고영이...더 만져조...

그래도 뒤늦게 뾰족거리면서 너....아까 걔랑 갔더라? 하면 챼영이는 걔가 누군가 생각하는거 같더니 아.. 하면서 바로 시무룩..애기표정(재니표현) 나와..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해요.. 아니 모..내가 꼭 엄청 신경쓰는건 아니구.. 말은 그러면서 얼른 더 해명해..하는 얼굴로 챼영이 보는 재니..

약혼 파기 때문에 잠시 몇 마디 나눴어요. 너무 오래 걸릴 거 같진 않다고... ...너 성인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거 아니었어? 그 사람은 내년에 졸업하니까.. 그때 죽은 걸로 위장하고 떠날 거래요. ...어? 만나는 사람이 머글이거든요. 재니 살짝 바보된 기분...슬리데린이 머글을 만나?

아무튼 간에.. 더 괜찮은 소식을 들었으니 재니 맘은 한결 나아져.. 뭐하고 있었냐고 하니까 밀린 과제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챼영이가 갑자기 삐질삐질 뭘 숨기려고 하는게 눈에 들어와.. 이럴 때만 날카로운 김재니 모르는척 못본척 순진한척 다가가더니 챼영이 뒤에 있던 편지뭉치 싹 빼가...

이게 모야~~? 하면 챼영이가 아 언니..ㅠ하면서 어쩔줄을 몰라해.. 김재니 더 신나가지고 어어~ 러브레턴가~~ 하면서 놀려.. 그거 다 챼영이가 재니한테 보내려다가 못보내고 모아둔거.. 일주일동안...... 야 김뱜뱜 봣냐? 사랑꾼은 내가 아니라 박챼영이라고~~얘가 내 여친이라고~~ (뱜뱜: 드르렁~)

김재니 아예 챼영이 침대에 엎드려서 편지 쫙 펼쳐놔 자기 이거 다 읽고 갈 거니까 챼영이 너는 하던 과제나 마저 하래.. 아니ㅠ 언니 기껏 와놓고 무슨 소리예요ㅜㅜ... 그럼 너두 내 옆에 있어~ 아님 네가 직접 읽어줄래? 박챼영 포기하고 김재니 옆에 얌전히 앉아..

근데 가만보니까 편지가 아주 편지는 아니고.. 어차피 못보낼거 아니까 거의 일기처럼 써놨어.. 하여튼 구구절절 보고싶단 말인데... 중간중간 언니 볼 터트리구싶다....이런 거 있어서 대놓고 읽는 김재닌데...뱜뱜이 미워.. 나도 언니 옆에 있고 싶어...까지 잘 읽다가

나도 언니 몸에.....에서 끊겨서 응? 하고 챼영이 바라봐.. 뒤늦게 단어 인지하고 좀 부끄러워져서 볼 붉히는데 그와중에 궁금은 하니까 괜히 장난치면서 박챼여엉~ 너 내 몸에 뭐~ 어쩌구 싶은데? 하고 물으면 챼영이는 입술 삐죽 나와있어.. 왜 자꾸 자기 놀리냐구..좀 삐져있어..

안 알려줄거야. 너어 응큼한 생각했지! 언니 마음대로 생각해요. 내 몸에... 김재니 챼영이한테 슬쩍 다가가더니 챼영이 얼굴 끌어선 자기 목에 입술 스치게 해.. 뽀뽀하고 싶다? 응큼한건 자기면서 진짜...챼영이 툴툴대면서 재니 허리에 팔 감고서 몸 엉겨붙듯이 하면 재니 간지럽다고 꺅갹거려

챼영이는 몸 더더 붙이면서 재니 눕혀버리더니 열 오른 재니 볼에 입 맞추면서 그래 나도 언니 몸에..감기고 싶어. 넌 감긴다기보다 감아버리는 거 같은데..? 그러니까아..맨날 붙어다닐 수가 없어... 나랑 맨날 붙어있고 싶어? 응.. 그러면서 챼영이 투정부리듯 재니 목에 얼굴 묻어

근데 그러면.. 내가 언니 숨 막히게 할 거 같아요.. 나 그런 거 좋아하는데ㅎㅎ ...언닌 진짜 이상해.... 근데 디게 사랑스럽지?

챼영이는 재니 빤..바라봐 아니야? 나 별루야? 하는 재니한테 입술만 살짝 맞대고 떨어지더니 사랑스러워요..예뻐요 언니..하는데 재니는 자기가 물어놓고 막상 들으니까 또 부끄..그래도 눈은 안 피해.. 그러면 챼영이가 재니 볼 엄지로 쓸어주면서 입술 겹쳤다가..금세 떨어지고..다시 겹치고 그래

챼영아.. 웅.. 나 사랑해? 응 사랑해.. 둘다 속삭이듯이 말 오가면 재니가 자기 볼 위에 있던 챼영이 손 살짝 잡으면서 말해 그럼 나 만져줘..

아침에 의외로 먼저 깬 사람: 김재니 평소엔 일찍 일어나면서 지금은 너무 천사같은 얼굴로 잘자는 사람: 박챼영 챼영이얼굴 신나서 구경하는 사람: 김재니 맨들맨들얼굴에다 뽀뽀갈기는 사람: 김재니 볼 콕콕 찔렀다가 또 그 위로 뽀뽀했다가 애 속눈썹 만져보다가 맨몸으로 안기는 사람: 김재니

내여친몸완전부드러....하고있다가 손 뒤로 슬슬 가져가면서 엉딩이 살짝 쥐어보기..그러다 김재니 지혼자 조아가지고 막 심장뛰어...갑자기 벅차올라서 애 등 확 끌어잡으면서 품에 얼굴묻더니 끙끙...하여튼 좋아죽겟대.. 재니가 한참 그러는 동안에 챼영이는..당연히 깨고 마는데..

몸 다 느껴지는데 자꾸 붙어서 부비작대는 언니 땜에 챼영이 이제와서 좀 부끄럼 타.. 아침부터 발그레.. 언니이..하고 부르면 김재니 자기가 다 깨워놓고 깜짝 놀래서 고개들어.. 눈 마주치면 둘다 난데없이 수줍어져...그래도 안 떨어지고 있음.. 잘자써요? 웅..너는? 나두.. 소곤거리기나 해..

좀더 붙어있다가 재니가 수업가야한다고 먼저 일어나.. 원래라면 재니가 먼저 수업뺀다하고 챼영이가 그래도 가야한다고 달래는데 오늘은 과제제출할거 있어서 가기싫어도 꼭 가야해.. 챼영이가 몇번 도와준 거란 말야..암튼 재니가 그러면 챼영이도 같이 일어나거나 할줄알았는데 재니 손목이 탁 잡혀

언니... 하는 소리에 챼영이 보면 가지마아... 하면서 재니 손에 얼굴 기대면서 꼬셔.. 자기랑 더 있자구.. 야아..너가 그러면..내가 어떻게 가.....재니 바로 맘 약해지지.. 다 깨벗고 그런 얼굴로...김재니 갈등하는거 보이니까 박챼영 얼른 다가가서 백허그까지 해버려

떨어지기 싫어... 그러면서 재니 어깨 점에다 입 맞추는데 재니 움찔...그럼 제출만...하고올게.. 말해도 듣는척도 안하는 박챼영.. 손 살살 앞으로 가더니 가슴 쓸어대면서...진짜 갈거냐고 물어.. 고개 돌려서 챼영이 보면 또 순진한 얼굴이야.. 근데 재니는 그게 더 꼴ㄹ...

아침부터...네 또 햇대요.. 날 밝으니까 언니 아래 더 잘 보여서 좋다는 연하 말에 너너..거리면서 당황해도 흥분맥스되어버린 김재니.. 그래도 수업끝물에 나오긴해서 과제는 어찌저찌 제출했음.. 기숙사 빠져나온다고 챼영이 교복 빌려입었더니 온몸에 챼영이냄새라 기분조아

그러다 자기기숙사로 돌아가면 먼저 와있던 룸메들이 대체 어딜 갔길래 수업도 빼먹냐...하려다가 재니가 입은 슬리데린 교복보고 그럼 그렇지.. 어쨌든 어제보다 기분 좋아보이는 재니에 그래 그럼 됐다...하고선 자식못이기는부모마냥 룸메들 하나둘 나가.. 뱜뱜 밥은 자기들이 챙겨줬대

그러게 뱜뱜이 생각은 하나도 못했네...미안해서 바로 살피면 뱜뱜 낮잠즐기고 계셔.. 그래도 뱜뱜..하고 부르면 눈은 안 뜨고 몸 움직이면서 재니찾아서 붙어.. 그러다 좀 깨서 냄새 맡는가 싶더니 재니 놀리듯이 좋았어~? 하고 물어 아 뭐가~ 뭐긴 뭐야ㅎㅎㅎ짝짓기햇자나 챼용이랑ㅎㅎ 아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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