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양대산맥 솔로계의 피튀기는 라이벌 김지스와 김재니 같은 김씨 나이도 또래 강아지상 vs 고양이상 비교 생일시기로 인한 서포트 비교 크리스마스콘서트 매진 초단위 비교 락/발라드와 댄스라는 장르의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팬 연령대 찍은 광고 맡고있는 앰버서더 비교 등등이 판을 치던 중
[단독] 가수 재니, 교통사고 중상
수술 후 의식회복 중, 생명엔 큰 지장없어••• 며칠 뒤 깨어난 재니는 음악방송 복도 끝과 끝에서 보이기만해도 눈으로 야리던 지스가 자기 옆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 걸 발견하는데..꿈인가아..하고 다시 눈감으려고 하면 지스가 재니를 흔들면서 불러.. 재니야 깼어? 깼으면 언니 봐야지...
ㅁ뭐머뭐래...무슨..언니야 언니는..지가언제부터 나랑 언니동생햇다고오.. 정신없는와중에 얘머라니..하는 얼굴로 지스 보는데 지스는 눈물촉촉청순아련작렬하는 얼굴로 난 너 어떻게 되는줄 알고 진짜....하면서 애써 눈물 꾹참는얼굴 하는데 재니는 뭔상황이야 이게..어떻게 안돼서 아쉽단거야 뭐야
그러는중에 들어온 매니저오빠..가 왜 김지스를 왜 지스야. 라고 불러? 둘이 왜 아는사이 된건데? 뭔데?? 신인상 뺏겼을때(사실반반씩가져감)나보다 김지스 더 욕해놓고?? 하는 와중에 스케줄 있다고 지스보고 가야한대 장난하니? 이직했니?가 아니라 죽엇다 깨어나니 같은 그룹이 되엇다면요.
그런데 그 그룹이 망돌이라면. 심지어 신인. 좆소. 멤버 10명. 그나마 드라마 아역 한번 하고 얼굴알려진 지스가 소녀가장마냥 개똥노잼예능에 얼굴비추러가는거라면. 백날 그룹명 알려줘봤자 아무도 안 외워준다면.. 멜론차트 458위 정도라면... 재니: 나야 그렇다치고 저 언니는 무슨 죄냐..
뒤바뀐 현실을 알게된 재니는 다시 뚝배기를 깨면 원래대로 돌아올까봐 험한짓을 할뻔하다가 제재를 당하고... 아무튼 이런저런 검사하다가 며칠 뒤 퇴원함.. 다행스럽게도 본가는 변하지 않았다네요. 근데 맨날 우리딸 자랑스럽다던 엄마가 퇴원하고 돌아온 재니에게 한말. 너 하는 거 이제 그만 둬.
그러니까.. 아이돌은 취미로 하던 부잣집 딸램 재니(그러나아주많이진심인)는 이쪽 세계에선 뭐 시작부터 말아먹고 있으니 엄마 성에는 차지않고.. 게다가 무대하다가 조명맞고 쓰러졌다니까 더 마음에 안 들.. 엥 엄마 나 교통사고 당한건데? 얘가 머리다치더니 웬 헛소리야..
음방도 맨날 앞순서인데 이번엔 심지어 사고까지 나서 방송에선 아예 짤려버린 잰수네 그룹.. 재니는 멤버방이라고 있는 단톡방에서 알림을 받은적이 없다..심지어 걱정하는 카톡도 없어 지금이 10월인데 최근연락이 7월;; 장난하나 장난둘 하지만 한 30개쯤 쌓여있는 톡이 있는데 그건바로 [우리언니]
설마설마하고 들어가보면 지스가 몸은 어때? 괜찮아? 걱정돼.. 언니가 갈까? 등등인데 자기 스케줄 중간에 찍은 사진도 몇개 올리고.. 재니기사 댓글 캡처해선 재니야 이거 봐 사람들이 너 걱정해준다ㅠ 하는데 정작 재니눈에 보이는 댓글 [빨리 낳길ㅜㅜ~누군지모르지만..]
씹ㅠ낳긴 뭘 낳아악!! 하다가 또 보면 [아 핑몬 재니 얘랑 지스? 좀 괜찮은데 내는 노래마다 넘 구림] 이딴거라 또 열뻗침 머리 꿰맨거 다 터질거같음.. 닌 ㅅㅂ 사람이 다쳣는데 노래구리단 소리나 하고....얼마나 구린데? 5분후 현재 579위까지 떨어진 문제의 곡을 들은 재니 ....돌앗나.
그후 연속으로 핑몬이 낸 세개의 디싱을 듣고 앓아눕는 재니.. 뮤비도 봤다 가내수공업st 세트와 옷을 보고 재니는 처음으로 연예계 은퇴를 결심한다.. 하지만 재니가 카톡을 읽은걸 확인한 지스에게 전화가 오고... 이 언니는 진짜.. 뭔데?? 하고선 일단 전화를 받긴 받는 재니..
지금시간은 새벽이다.. 엄마랑 싸우고 힝힝거리다가 노래듣고 뮤비보고 사람들 반응 찾아보고나니 재니는 기가 쭉쭉 빨리고 말앗다...하지만 스케줄 이제 끝났다며 통화 계속 할 수 있어? 하고 다정하게 물어오는 이 여자 김지스... 재니는 너무너무 낯설어요.. 원래있던곳에선 인사한번을 안했는데..
재니는 반말을 해야할지 존대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언니인거 알지만 원랜 혼자 부르고 끝이니까 아 또 김지스야? 그놈의 김지스ㅡㅡ 아 그거 좀 치워 나 김지어쩌구가 광고하는거 안 마셔. 했던 재니) 지스가 묻는 기본적인 걱정등등에 대한 모든 대답을 대충 웅과 넹 사이에 웽... 정도로 한 재니..
그러자 지스는 좀 말이없다가 웃어버려 그러다 재니야. 하고 부르더니 언니가 꼭 너 콘서트 하게 해줄게. ...으응? 우리 1위도 하고 트로피도 받고 어디 하나 빌려서 팬미팅 같은 것도 하고.. ... 그런 거 다 하게 해줄게. 그러니까 넌 언니만 믿어. 알았지?
너무 늦었다. 얼른 자~ 하고 먼저 끊는 지스에 재니는... 뭔가 마음이 착잡하지.. 언니만 믿는다고 될거같지가 않은데 이게... 아니 저 언니는 이 그룹이 뭐가 문제인지 정말 모르는거야?ㅠ 탈주만이 답이라는거.. 모를 사람이 아닌데.. 그건 그렇고.. 대체 언니한테 난.. 뭐야?
사실은 대형기획사 연습생으로 있던 재니와 지스..둘다 차기 데뷔조에 들어갈거라고 했지만 나이가 안 맞단 이유로 빠지게 되고.. 막내라인이었던 둘 아래로 점점 동생들이 들어오고..다음데뷔조도 나이때문에 탈락. 다른회사로 연결해준다는거 박차고 나와서 아이돌 안 할거라는 재니 달랜게 지스
사실 재니는 들어갈수있었는데 그때 하필 부상도 당했고.. 지스언니 없이는 안 할거라고 똥고집부리다가 결국 아예 다른 이유로 짤렸는데...그 이유는 데뷔조에 포지션겹치는애가 있음+기존멤버들과 성향이 안맞음..이라는데 후자가 큼.. 다른데뷔할멤버들이랑 연생때 개같이싸워서 사이 몹시 안 좋음
그대로 데뷔했다간 내내 불화설 돌게 뻔해서 아깝지만 어쩌겠어요.. 하면서 팽 당한 재니.. 그것들이 먼저 지스언니 욕하고 다녔는데 왜 나한테만 그래요ㅡㅡ!!! 그냥 욕한것도 아니고 말도 안 되는 더러운 소문도 내고 그거때문에 지스가 불려가기도 하니까 재니가 못참고 머리채 잡은건데..
아무튼 그래서.. 둘은 그 정도의 역사가 있는 사이였는데 솔로라도 시켜줄테니까 좀 있어봐라~ 하는 회사 말에 잠자코 나와서 연습하던 재니는 어느날 지스가 회사를 나갔단 소식을 듣게 되고....곧바로 전화를 해보지만 없는 번호란 음성만.. sns도 싹다 탈퇴..
처음엔 아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기다리면 연락주겠지.. 그렇게 하염없이 기다리다보면 한번씩 눈물이 나.. 울면서 연습하다 집 가는 길엔 자기보다 어린 연습생애들이 웃으면서 지나가다가 인사를 해와 언니 근데 지스언니는 어디 가셨어요? 요즘 통 안 보이시던데..하면 숨이 턱 막혀..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 나 언니가 어떻게 나한테..미움만 점점 커질쯤에 회사에선 또 그래 아직은 솔로를 키울 타이밍이 아닌 거 같다고. 내가 데리고 온 애들 중에 네가 제일 빛나. 넌 진짜 잘 될 거야. 하던 신인개발팀장언니가 이젠 재니 눈도 안 마주치면서 말해 재니야, 여기선 혼자 못 살아남아.
그러니까 다른데가선 성질 좀 죽이고 하라는대로 잘하고.. 하는거 다 듣지도 않고 나와버린 재니...나올때까지 쎈척해놓고 집 가는 길에 엉엉울어 이제 달래줄 사람도 없다는 사실에 더 서럽고.. 밉고..그렇게 떠나버린거 내가 용서해주나 봐라. 나 나중에 유명해지면 언니 절대로 아는 척 안 할 거야
그렇게 질질짜던것도 잠깐이고..다시 꿈을 이루기 위해 일단 연락 오는 회사로 간다. 하며 꾸준히 식단도 하고 연습도 하고 운동도 하던 산독기 재니.. 엥.. 아무데서도 연락이 없다. 소문이 이상하게 났는지 재니 데려갈까말까 간보다가 그냥 뭐...그렇게됏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온 곳이 지금의...개좆소. 어느정도 연예계인맥과 열정은 있는데 센스와 돈은 좆도없는. 재니는 회사이름듣고 사이비인줄알고 끊었는데 구글에 이름 쳐보니까 웬 아저씨배우 한명은 있더라. 응, 사장님이셔. 회사 구경하러 한번 오란 말에 재니는 결국 가게 되는데...
그리고 거기서 마주친 얼굴 ...(언)니가 왜 거기서 나와?
재니는 저 그냥 갈게요. 하고 뒤돌아서려다가 가만. 내가 왜 피해? 하는 마음으로 연습하는 애들 구경해.. 여기는 좃소주제에 연생은 꽤 있어.. 아니; 들어보니까 다 데뷔조래. 네? 연습생대방출 그런건가요? 어? 연습하는꼬라지를 보니까 몇몇은 데뷔하면 안될거같은데...?
하다못해 지스가 춤루틴 가르쳐주고 있는걸 보니까 속이 터져 안 터져;; 그러고 있느라 재니 온줄도 모르고 땀 흘리면서 웃었다가 다시~ 하면서 가르쳐주고.. 근데 그 모습이 예전보다 즐거워보여.. 지스가 워낙 티가 안나는 타입이라 다들 모르는데 재니는 지스가 꽤 힘들어했던거 다 알거든..
그딴식으로 사라져놓고 여기선 즐겁다? 재니는 기가 막히지.. 지스가 뒤늦게 자기보고 놀라서 연습도 멈추고 멍하니 보고 있든말든 이번엔 진짜 뒤돌아서 나가버려. 직원언니가 올해안에 데뷔할 예정이니까 생각있으면 연락주란 말 뒤로하고 건물 빠져나가면 누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려
재니야! 하고 부르는 소리에도 재니 안 멈추고 팍팍팍 걸어가.. 근데 지스가 쫓아오는 느낌이 없으니까 뒤돌아서 다시 팍팍팍 걸어옴.. 지스 앞까지 와가지곤 씩씩거리면서 이름만 부르면 어쩔건데? 따라와서 붙잡기라도 하든가! 그게..생각해보니까 할말이 없어서... ...뭐?
잘 지냈냐고 묻기엔 잘지냈으면 니가 여기 안 있겠지.. 맞는말이라 할말없음.. 그렇게 떠난 거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왁왁 따지려다가 일단 제일 묻고싶었던거부터 물어 언니는.. 나 보고 싶지도 않았어? 난... ... 그럴 틈이 없었어. 너까지 생각하기엔.. 나 살기도 바빴으니까.
사실 지스는 진심이 아니었지만.. 너무너무 보고싶었지만..괜히 애 흔드는걸까봐 참는건데 재니는 알길이 없지.. 잠시 패닉온 재니..그래..그랬구나. 나는.. 매일 언니때문에 울었는데.. 언니는..내 생각은 하나도.. 그러다 또 울컥+화가 치밀어 그래 그럼 우리 앞으로도 계속 안 보면 되겠네.
저러고 가버린 재니는 일주일 뒤에 회사에 정식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그건 지스를 한번 보고 어디에 있는지도 알게 되니까 계속 생각나는게 첫번째 이유고...너무 미워져서 마음껏 대놓고 미워해버리고 싶단게 두번째 이유고...일단은 데뷔를 하라는 엄마의 압박이 세번째 이유였다...
하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은 재니의 데뷔...일단 멤버들실력이 성에 차지않고...어쩌다 리더가 되어버린 지스 말은 잘 듣는데 이상하게 재니한텐 대들기까지 하는 멤버들에 재니는 겉돌기까지한다.. 사실 멤버들이 재니 배척하는 제일 큰 이유는 천사지스언니한테 싹바가지없게 군다는점 때문이엇음
지스는.. 현재 회사가 얼마나 글러먹었는지 알고있기때문에 재니가 같은회사 같은그룹으로 안 들어왔으면 했음..더 좋은곳에 가서 유명해져야지 여기오면.. 개고생만 할텐데.. 자기야 급하기도 하고 정 안 된다 싶으면 연기쪽으로 빠질 생각이니까.. 연기쪽으론 또 사장님 입김도 있고..
그래서 차라리 재니가 지치든 상처받든 얼른 나가떨어지는게 낫겠단 생각에 애들이 대놓고 재니한테 연습시간 안 알려주고 연습곡 안 알려주고 밥먹을때 빼고 가고 같이 있을때 투명인간 취급하고 그래도 모르는척 했어.. 하지만 재니는 이미 굴러먹던 가닥이 있어서.. 그런거에 쉽게 기죽진않앗지.
흥.. 또 지랄이네. 하고선 자기 연습할거 더 하고 털어내고.. 그러다 재니빼고 밥먹으러갔던 사람들 중에서 지스가 혼자 먼저 연습실로 돌아오는데.. 재니는 그런 지스 쳐다도 안봐. 나 때문에 언니 너도 불편해죽어봐라. 하면서 버티곤 있지만 솔직히 밉잖아 자기 편 한번 안 들어주는게
지스는 지스 나름대로 재니 걱정돼서 한번씩 살펴보긴 하지만 재니가 그걸 알리가 있나.. 그리고 다른멤버들도 둘이 아는사이 같긴한데 지스언니가 별말 없으니까 언니도 김재니 싫어하나보다 하는거지.. 아무튼 구리고 구린 데뷔곡만이 흘러나오는 연습실 한중간..
재니가 거울보면서 열심히 추고 있는데 지스는 그냥 폰만 보고 있지.. 그게 또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 짜증나는거야.. 그래도 티 안 내려고 춤만 추고 있으면 지스가 어. 하고선 재니를 어느새 보고 있어. 그거 1절인데. 하고 다시 폰보는데... 그게 왜 그렇게 얄밉지??
아무튼 그런식으로 차근차근 엇갈리고 있는 중에 데뷔는 거의 코앞이고.. 지스는 지스대로 약간 체념을 했고.. 재니는 데뷔를 해도 좆같을거 같은 이 불안감은 뭘까.. 하던 중 멤버좃기들의 뇌절이 일어나버림.. 지들끼리 인스타 하나 파놓고 거기다가 재니 욕을 그렇게 해버렷지뭐야..
재니가 전회사에서 나름 좀 알려진 연생이었다보니 금세 여기저기 퍼날이 되어버렸는데.. 물론 아는사람만 알았지 뭐.. 문제는 이게 데뷔후에 캡처 돌아다니고 하면 피곤해질테니까.. 재니는 이런 상황 전에도 종종 겪어봐서 으휴 비계로 했어야지..도움 안 되는것들..하고선 집가서 디비잣음
하지만 지스는 그때 처음으로 사고친 애들 불러놓고 뒤지게 혼을 내.. 나중에 멤버들끼리도 하는 말.. 지스언니가 그렇게 화내는건 회사 들어온 후로 처음 봤다고.. 언니가 그런 얼굴 그런 목소리로 뭐라고 하니까 눈물부터 나더라고..
다음날 재니는 좃기들이 자기 눈치보면서 안녕하세요 언니..이거 마시면서 하세요. 하면서 물주면 이걸 받어말어 말없이 쳐다보다가 그래도 받아는 줘.. 그래 어차피 다같이 데뷔할텐데 내가 한번은 봐준다.. 하는 대인배 재니.. 하지만 데뷔를 하고서도 멤버들이 재니를 싫어하는건 변함이 없었지
마침내 대망의 데뷔의 날... 나름 쇼케이스도 하고.. 대형에 있을때 짬짬이 나갔던 단역이나 광고 뮤비출연 등등 모아서 지스랑 재니 기사도 좀 내고.. 괜히 재니가 데뷔조 탈락한 그룹이랑 엮어서 ㅇㅇㅇ비켜!! 노이즈마케팅도 하는데 무대끝나고 기사본 재니는 욕부터 나오지.. 썅..
쇼케 다 끝나고 애들 모여서 우리 드디어 데뷔했어ㅠㅠㅠㅠㅠ하고 우는데 재니는.. ㅅㅂ 이게 뭐지..싶어 왜 하나도 기쁘지가 않지. 좆같은 의상.. 더 좆같은 메이크업.. 세상에서 제일 구린 노래.. 고작 이딴 거 하려고 내가 몇년을 지하에서 썩어있던게 아닌데..
재니 현타 쎄게 맞고 멍..하게 있으면 누가 손을 스르륵 잡아와.. 고개돌리면 지스가 재니는 안 보고 한쪽에 뭉쳐서 울고있는 애들만 보고있어.. 뭐야 이제와서.. 하고선 재니가 손 빼려고 하면 지스가 다시 꽉 잡아버려. 잠깐만.. ... 우리도 아주 잠깐은.. 괜찮잖아, 재니야.
그래도 데뷔했네, 우리. 그렇게 말하면서 웃는 지스도 마냥 기뻐보이진 않았지만.. 재니는 그래도 한편으론.. 이 언니를 계속 볼 수 있어서.. 이 미운언니를 계속 미워할 수 있어서.. 망하더라도 같이 망할 수 있어서.. 그건 좀 괜찮은 거 같다고.. 맞잡은 손을 보며 생각했다.
그렇지만 한동안 쌓였던 서먹함이 바로 가시진 않지.. 재니는 이젠 그래도 다른 멤버들이랑 대화는 하는 정도로 발전하는데.. 그래봤자 애들이 겨우 언니 뭐 드실래요? 하면 나...아무거나. (토독토독 엄마 쿠.마 사진 좀 보내바. 카톡중) 해서 맨날 아무거나래..; 애들 불만만 키움..
그럼 지스는 또 암말않고 있다가 재니꺼는 나랑 같은 걸로 시켜 욘두야(미안 멤버1이름임) 하면 욘두 넹 언니! 하면서 말 잘들어.. 신인이라면 자고로.. 시도때도없이 자기들을 어필해야하는법. 그래서 한다는게 자컨 찍어내는거야. 그래서 지들끼리 캠 들고 찍고 노는데... 아무도 재니를 안 찍네..ㅎ
어쩌다 스치면 죄다 폰 붙들고 있는 모습만 찍혀.. 신인 데뷔했다고 드릉드릉 구경하다가도 다들 충격의 노래와 춤에 빠꾸하는데 그럼에도 얼굴과 끼가 빛나는 잰수에 어쨌든 감겨서 자컨까지 찾아보는 사람도 생겨 하지만 김재니 분량 5초 안녕하세요 재니입니다~ 저희 데뷔했어요~ 하는 오프닝이 끝
반면 지스는 애들이 언니 뭐해요? 하면서 캠 갖다대면서 찍어가지고.. 조는 모습.. 폰게임하는 모습..책 읽는 모습.. 밥 먹다가 야~ 뭐 이런 거까지 찍어~😇하면서 천사같이 웃는 모습.. 다 나오는데 재니는 겨우 찾아봤자 저 구석에 저화질의 재니로 폰만 만지고 있어..
그건 그 다음 자컨도 .. 다음다음 자컨에서도 크게 달라질거 없었지... 유툽 댓글에 옛날 대형연생시절때부터 재니 알던 팬들이 고의 아니냐 너무 한멤버만 분량이 없다; 멤버견제냐.. 소리까지 나오게 됨 그러다 분탕질 좋아하는 인간들도 튀어나와 재니가 폰만 만지는데 애들이 어떻게 찍어~ㅋㅋ
데뷔한지 얼마나 됐다고 연애질임ㅋㅋ 쟤 DH 연생일 때부터 유명했잖아 남자갈아치우는걸로ㅎ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신인 [핑키몬스터]는 개좆소에서 나온 별거없는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묻힌다. 구독5만따리 유툽에서나 잠시 떠들썩햇죠 뭐... 다음자컨 재니단독캠 떠서 바로 조용해짐
재니단독캠.. 시작은 숙소에서 짐푸는 모습임.. 재니는 유일하게 데뷔 후에 숙소생활 시작한 멤버거든.. 대충 집이 가까워서 왔다갔다 했다..정도로 넘어가고 이층침대에다 짐 채우고.. 다음장면 밥먹는장면.. 지스언니가 라면을 끓여줬습니당.. 보시다시피.. 한강이네여. 해놓고 잘만 먹는장면 보여줌
그러다 다음장면.. 산책을 나왔습니다~ 하는데 혼자 카메라 들고 찍는게 어색하니까 좀 민망해하는 얼굴인데 열심히 찍긴 찍어.. 근데 어딜 지나칠 때마다 어 저기 전에 지스언니랑 갔던덴데 뭐가 맛있었어요. 갈데없어서 서점 들어와서 찍으면서 이거 언니가 읽고싶어했는데..혼잣말 하는거 다 들어감
근데 김재니 그거 찍을땐 모르고 올라간 영상 보고나서야 알았음.. 자기가 무의식적으로 지스얘기를 되게 많이 한다는걸.. 사실 라면도 지스가 재니만 끓여준거도 아니고 멤버 셋 더 있었고 멤버들이 숙소에 다 있는데 같이 뭔가를 할 사이는 아니니까 밖으로 나온건데.. 영상 다 보고 한숨만 나옴..
지스도 멤버들까지 다 모니터링 하는 편이니까 분명 재니캠 봤겠지.. 재니는 왠지 쪽팔려.. 데면데면한 주제에 뭘.. 혼자 추억 속에 사는 것마냥 그런게 민망하고 그래.. 옛날에 좋긴 좋았지.. 근데 지금의 둘은 너무 다르잖아.. 이젠 저 언니 속이 어떤지도 모르겠고..
사실 지스는 재니한테 미안하단 말 한번을 제대로 해준 적이 없지.. 말없이 사라진 것도.. 자기한테 일어난 모든 외로운 상황을 방관했던 것도.. 재니는 말이라도 좋았는데.. 그럼 그냥 아무일도 없던 척 다신 그러지말라고 옆에 붙어있었을텐데..
지스는 꼭 그런 재니를 알아서.. 그래서 일부러 더 말을 아끼고 멀리하는 느낌이 있었지.. 자기랑 엮여서 상황이 좋았던 적이 없으니까.. 지스는 이제 그냥 걱정만 됐어.. 재니는 정말 기회만 잘 만나면 되는데.. 그 기회가 자기랑 함께 있단 이유로 영원히 안 나타날까봐..
아무튼.. 재니단독캠은 유툽알고리즘을 타서 재니를 귀여워하는 머글들이 꽤 생겼음.. 재니만 찍었다고 또 뭐라할까봐 멤버별로 다 찍었는데 반응이 온건 지스와 재니뿐이었지.. 그리고 핑몬의 데뷔곡은 개같이 멸망했고.. 활동 마지막에 와서야 마침내 브이앱을 오픈하게 되는데....
김재니는 저 단독캠 이후로 혼자 뭘 찍는건 절대 안 해야겠다고 다짐. 그래서 브이앱도 단체나 회사에서 두세명씩 묶어서 보내는 노잼쿡방 등의 컨셉방송 아니면 단독으로는 한번을 안 켜.. 한꼬집 있던 팬들 숨넘어감.. 내 최애가 세계최강불효녀라니.. 대체 뭐하고 사니 너는..
지스도 좀 비슷하게 잘 안 켜는데..사실 지스는 너무 바빠져서..확실히 연기쪽으로는 밀어줘서 드라마 하나 찍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음...빨리 나온다고 노래도 새로 찍어내서 컴백준비까지 하는데 다른거 신경쓸틈이 없지.. 그러는 사이에 일어난 대참사 매니저없이 브이앱 켠 멤버의 욕설 논란.
브이앱 켜놓고 잠시 방밖에 나간 문제의 멤버... 소리가 안 들어갈 줄 알았는지 거실에서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고마는데... -아 그년 또 안 왔어? 누군 씨바 좋아서 여기 붙어있나...아 냅둬냅둬 연락하지마ㅋㅋ 워딩이 쎄지만..막상 소리가 또 작게 들려서 방송통해 들으면 좀 애매..했음
그래서 어디 갤 구석에서나 이슈되고 끝날뻔 했던게.. 어찌저찌 소리키워서 받아적어온 네티즌에 의해 어라? 하면서 커뮤 여기저기로 퍼지기 시작함.. -앞에 김재니라고 하는 거 아님? -김재니가 누군데ㅡㅡ ㄴ쟤네 멤버 중 하나임 -데뷔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저러냐 ㅉㅉ
이마저 댓글 스무개안팎정도의 관심을 받으며 묻히려던 때.. 과거 재니뒷담까던 멤버들의 캡처본이 마침내 등장하는데..... [데뷔한지 100일도 않돼서 해체위기라는 걸그룹ㄷㄷ.jpg] - 다섯명이서 한명 저렇게 까는거임? - 여기 지스? 였나 걔 존나 예쁘던데ㄷㄷ - 않돼서가 아니라 안 돼서 ㅁㅊ놈아
- 저건 따돌림으로 봐야하는게 맞지 않나? - 일단 중립기어 박을게.. - 근데 나 재니 쟤 좀 쎄하긴 했음... ㄴ쎄믈리에 또 납셧네ㅋㅋ - 지스란 애가 저기 리더임? 리더한테 싸가지없이 구니까 다른애들이 못참고 저런거 같은데. ㄴ당사자도 가만히 있는데 왜 지들이 난리? ㄴ가서 따져ㅗ
결국엔 기사도 나버린 이 상황... 어떻게 해야하나.. 지스는 촬영마치자마자 들은 소식에 숙소부터 들어가는데.. 싸하다.. 결국 거실에 애들 다 불러모으는데 재니는 집에 갔다온다고 한 후로 아직 안옴.. 지스는 한숨 한번 쉬고는 욕한멤버 이름 불러. 그럼 걘 벌써부터 눈물짜고 있음..
하지만 지스 눈엔 영혼이 없어.. 그저 동태.. 애정도 뭣도 없은 눈으로 왜 그랬니.. 하는데 고작 한다는 말이 그게 들릴 줄 몰랐대.. 나 없을 땐 재니 그런 식으로 부르는구나. 무슨 년, 무슨 년 거리면서. 언니 그게 아니라... 우리 데뷔했잖아, 얘들아. ... 했으면 됐잖아. 뭐가 그렇게 미워 걔가..
너네 춤 안되는거, 노래 안되는거, 카메라도 제대로 못보는거, 센스없는거, 하다못해 리액션까지 걔가 다 메꿔주고 있잖아. 그런다고 너희가 노력을 하니? 재니만큼 뭐 하나라도 더 한게 있긴 해? 지는게 싫으면 이길 생각을 해야지 부끄럽게 이게 다 뭐야 얘들아... 걱정어린말하는것처럼 존나까기..
답답하다 정말... 하고 방으로 지친 발걸음으로 들어가는 지스에 멤버들 눈치만 보다가 하나둘씩 흩어지지.. 그리고 한참 뒤에야 도어락 소리 들리고 들어온 재니는..약간 비틀... 당분간 집에 있어도 된단 회사연락에 괜히 기분 더 더러워서 제가 왜여? 하고 들어온 재니.. 맥주한캔때리고 들어오심
재니도 사람인데 누구한테 미움받는다는게 유쾌할린 없지.. 그리고 또 재니는.. 지스가 멤버들 그러는걸 다 묵인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게 좀 슬픈거야 옛날엔 무조건 내편이었는데... 그러면서 한캔 비우고 나니까 머릿속이 온통 지스생각뿐이죠.. 그때 때마침 잠못들고 나온 지스랑 마주쳐..
거실에서 마주쳐가지고 서로 어...하다가 재니가 그냥 지나쳐갈라하면 지스가 자기도 모르게 손목 탁 잡음.. 재니도 지스도 좀 놀래가지고 서로 쳐다보는데 또 놓치거나 뿌리치려고 하거나 그러진않음 ...괜찮아? 웅.. 뭐.. 하면서 재니가 다시 눈피하면서 잡힌 손목 아래로 손만 꼼지락대고 있으면
지스는 또 마냥 답답한거야.. 그냥 집에나 있지.. 넌 정말 이게 계속 하고싶니.. 이딴데서 갇혀 지내면서.. 별것도 아닌 애들한테 그런 소리나 들으면서.. 재니야. 응. 너 그냥..탈퇴하면 안 돼? 지스가 잠시나마 전처럼 자기 생각해주는거 같아서 기뻤던 재니는 순간 자기가 잘못들었나 싶어
그게 지금.. 나한테 할말이야? ...그게 너한테도 우리한테도 좋을- 우리? ... 나만 쏙 빼놓고 우리? ... 아, 맞네. 내가 잊고 있었네. 언니도 쟤네랑 똑같았지. 재니 허탈함과 동시에 탈퇴발언에 기막혀하면서 지스보는데..화가 나..화가 나는데 너무 슬픈거야. 왜 자긴 이 언니를 잃게된건가 싶어서
그럼 지스가 재니한테 그래 여기서 나가서 더 좋은 회사 가면 되지 않겠냐고.. 그게 네 앞길에 더 도움될 거라고. 재니는 그말에 더 화가 나지..그냥 자기 떨어트려내려는 핑계같으니까. 잘..생각해봐. 하고 먼저 들어가버리는 지스에 재니는 결국 눈물 쏟아내..
그렇게 새벽에 혼자 소파에서 훌쩍거리다가 아침 다 돼서 방에 들어갔는데 잠 못잔건 지스도 다를 거 없었음.. 밖에선 암만 조용히 운다지만 소리 다 들리지.. 애 상처준 거 때문에 자기도 속상하고.. 앞으로 일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싶고.. 그런데도 다음 스케줄은 나가야하고..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멤버들 불화이슈는 관심이 금방 떨어지긴 했음.. 아무래도 누가 누군지도 모르니까.. 회사에선 해명이랍시고 오해다 멤버가 아니라 동명이인이다 어린친구들이 철이 없어서 벌어진 실수니 이해해달라 어쩌구 하면서 멤버들 각자 사과문 올리고 대충 치움..
그래도 이게 끝이냐~ 하는 사람들땜에 회사가 내놓은 해결방법.. 문제의 멤버들과 재니 브이앱시키기.. (ㅅㅂ) 지스가 반대하고 또 반대했지만-재니는모름- 결국 하게된 브이앱 시작 10분전.. 분위기 싸늘.. 그래도 그멤버 전부는 아니고 그중 그나마 눈치는 보는 한명과 재니가 하게 됨
둘이 우정팔찌 만들기 방송을 할거라는데 재니는 걍 웃김.. 하 씹..진짜 탈퇴할까.. 가만 생각하니 김지스말이 틀린거같지도 않은데..하다가 아니 그래도 그렇지 그말을 왜 자기가 먼저 꺼내는데?? 그라데이션 분노로 씩씩거리기.. 그러다 매니저가 갑자기 재니한테 물어 지스 뭐라고 저장해놨냐고
[핑몬 김지스언니] 지스 새 번호 받을때 자존심땜에 완전딱딱하게 저장한 김재니..매니저가 아 좀 다정한걸로 바꿔봐 친해보이게. 하는 말에 뭘 굳이.. 하면서도 은근 고민함..지스언니..김지스언니..ㅊ1츄..이건 옛날에 했던거라 좀 그렇고..하다가 브이앱 시작한대서 일단 재빠르게 한게 [우리언니]
우정팔찌 하하호호 작위적으로 만들고는 있는 재니와 멤버.. 우리친해요~ 식 대화를 더 해야하는데 자꾸 정적이.. 팔찌에 집중해서 그런거라고 핑계대던것도 한두번이지 뭐... 재니는 하라면 더 자연스럽게 말 걸 수는 있는데.. 자기가 굳이 왜 그래야하나 싶어서 묵묵하게 팔찌만 만드는중..아 어쩔
그러던중 재니폰으로 전화가 오고...그걸 또 멤버가 먼저보고 브이앱화면에다 냅다 전화온걸 비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멤버랑 매니저는 사전에 얘기가 된거고 재니는 얘 너 지금 뭐하니? 하는 눈으로 쳐다보고 있음 -ㅎㅎ언니 지스언니한테 전화왔어요 제가 받을까요? 여보세요? 언니~
참고로 김재니 한마디도 안햇음.. 브이앱 하나로 모든 걸 퉁치겟단 마인드...레전드다 진짜.. -아 여기로 온다구여? 그럼 언니두 팔찌 만들어욧! 넹~ 전화끊고는 재니한테 지스언니온대요 언니ㅎㅎ 하는데 재니는 태연하게 받아쳐줘야하잖아 근데 그게 안돼.. -왜...왜?(당황) -..네?(얘도당황)
-아하하하ㅏ 왜냐녀 언니~ -아 아니이~ 아까 촬영중이랬는데 어떻게 오는건가 해서 ^^.. -끝나서 회사로 오고 있대요ㅎㅎ 김재니 빠르게 수습하고선 속으론 미치겟어 그날이후로 지스 피할 수 있는대로 다 피하고 다녔는데.. 어차피 지스가 젤 바빠서 잘 보지도 못했지만...
얼마지나지않아 지스가 왔고..지스는 또 아무렇지도않게 재니 옆에 앉으면서 재니가 만드는 팔찌 구경하면서 말 자꾸 걸고 그래.. 이거 너가 만든거야? 웅.. 나두 가질래. 이건 ㅇㅇ이껀데.. 언니꺼는? 언니꺼없어.. 아 왜애~ 비즈모자라.. (언니 제꺼 가질래여?!) 아냐 나는 재니가 만든거 갖고싶어.
진짜 이딴 눈에 보이는 쇼를 누가 속아주긴 하냐ㅠ 하지만 어쨌든 브이앱이 종료되엇고.. 미리 준비했던 기사도 나감.. 우정팔찌 나눠끼는 핑키몬스터..어쩌구.. 스트레스는 재니만 얻었다 어쨌든 지스랑도 사이좋아보여야 한다고 결국 지스팔찌까지 만들어줌.. 그렇게 다음 활동을 이어나가게된 핑몬
하지만 그 활동도 차트아웃. 그다음도.. 그 사이에 재니는 남친을 사귀게 되는데...꽤 알려진 남돌임..엄청좋아서 만난다기보다 외로워서 친구만나듯 만나는거에 더 가까웠는데..아무도모르고 있다가 하필 딱 지스한테 남친네 대기실 갔다가 나오는거 걸림 그럼 지스가 한숨쉬더니 재니 무시하고가버려
재니는 그게 또 기분나빠.. 그래서 밖으로 나가는 지스 오기로 뛰어가서 잡으면 지스는 얼굴부터 찡그려 언닌 내가 그렇게 싫어? ...갑자기 무슨 소리야. 언제부터 싫어진건데? 내가 다시 언니 앞에 나타났을 때부터? 아님 그전부터? ... 내가 그렇게 꼴보기 싫니? 아주 눈앞에서 사라져주면 좋겠어?
매니저한테 오는 전화 웅웅대는 소리만 둘 사이에 울려.. 그래...탈퇴해줄게. 근데 그러고 나면 나 진짜 언니 영원히 안 볼 거야. 그말만 하고 먼저 가버린 재니... 사실 지스는..그쯤에 탈퇴말한거 후회하고 있었음.. 아무리 재니 생각해서 한말이래도 너무 주제넘었고..미안해서 차마 말도 못꺼냄
암만 재니랑 보내는 시간이 없었다지만.. 그래도 스케줄 끝나고 오면 숙소에 재니 있는걸로 안심하고 그랬던 지스.. 그냥 존재만으로 힘이 됐어..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하지만 그랬기때문에 재니는 외로웠고.. 그런 식으로 계속 엇갈리기만 했음..
지스는 재니가 만나는사람 있는건 어렴풋 알았지만 그 상대가 누군지는 몰랐는데.. 대기실에서 나오는거 보고 알게됐지.. 음방엠씨인데..지스가 지인한테서 별로 질좋은인간은 아니란 얘기를 들은적이 있었음.. 넌 왜 하필 만나도... 사실 그것도 그건데 그냥..기분이 안 좋아 재니가 누굴 만난다는게
하지만 재니는 뒤돌아가버렸고.... 그날 그 사고가 터지고 만다.. 그리고 현재. 집에서 휴식중인 재니 [남일오빠] 한테서 자꾸 전화와서 계속 거절하는중 근데 이 남일오빠 설마 한남일? 핑몬잰 세계 속 한남일: 재니남친 솔로잰 세계 속 한남일: 마약하다 나락갓음
아무튼 간에 재니는...여차저차 복귀를 하엿습니다... 그 사이에 활동은 끝나버렷구요. 재니는 당연히 지스말고는 멤버들 얼굴은 쌩초면이라서 회사 앞에서 마주쳤을때도 그냥 쌩~ 하고 지나쳐가버렷습니다.. 그러게 병문안 좀 오지..연습실 안에서 다같이 모이고서야 겨우 같멤인줄 알앗다네요
곧 있을 청소년어쩌구응원콘서트를 한대서 거기 오프닝무대에 서게된 핑몬.. 간만에 연습을 하기 위해 모였는데 낯을 가리는 재니는 자기도 모르게 지스 옆만 졸졸..따라다님.. 아는사람이 지스뿐이라... 사실 지스랑도 어색한데 이 언니가 분명 전화로 자기 책임지겟단듯이 얘기했으니깐..
남이 머리깨져서 누웟는데 연락한번 없던 것들보단 낫겠지..싶어서 김재니 지스 옆에 착..붙어가지고 웅니...이거 마자? 이게 진짜...맞아?(안무가너무구려서믿을수가없음) 하면 지스가 웃고 그러니까 멤버들은 이게 뭔상황인가싶어 둘이...왜 사이가 좋아보이는거임? 몇주전까진 서로 말도안했으면서
재니가 잠시 화장실 좀 갓다오겟다고 나가면 멤버들이 눈치보다가 언니 근데.. 재니언니랑 화해했어요? 하고 물어 그럼 지스는 아까 재니랑 있을때랑 딴판으로 쌀쌀맞게 굴어.. 그게 중요해 지금? 니네 동선 다 틀리고 있잖아. 제발 정신 좀 차리자 얘들아. 네...
사실 지스는 새벽에 스케줄 끝나고 병원으로 돌아와서 재니를 붙잡고 울었다.. 울면서 너 상처주고 매번 혼자 둬서 미안하다고..자긴 그냥..무서웠다고. 자기랑 같이 있으면 다 안 되니까..여태 그래왔으니까..내 망한인생이 너까지 망칠까봐 두려웠다고 애처럼 엉엉 우는 지스를 재니는 그냥 안아줬음
일단 우니까 안아주긴하는데 속으로 생각햇지 그거 너무 자의식과잉 아니야? 그리고; 언니 정도면 망한건 아니지..! 얼굴이..하다가 낮에 폰으로 핑키몬스터 검색해보고 망돌도 이런 망돌이 따로없단걸 알게된 재니는 어느새 납득...맘고생 좀 햇겟네...딴데선 명품들이 서로 갖겟다고 싸우던 언니가..
재니가 안아주니까 지스는 마침내! 예전처럼.. 재니야아..하면서 품에 더더 파고드는데....재니는 쪼끔 당황스럽다 아무리 태연하려고 해도...악수 한번을 안했던 그 김지스랑 너무 붙어있어ㅠ 어어 고개들지마 이 언니야;; 하지만 지스는 재니보더니 촉촉한 눈웃음을 사르르..김재니 얼굴 개빨개짐..
빨개진채로 한참 언니 등 토닥토닥..해주다가 근데 저기...하고 말꺼내는재니 나 사실..기억이 안 나는데요... ...? 그쪽이 김지스라는거랑..그런거는 알겟는데.. ...?? 우리...싸웠던 거죠? 하여튼 화해한거구 방금.. 하는데 지스 대충격...장난치지마아.. 해보지만..눈피하는재니보고 진짜구나싶음
애가 .. 갑자기 존댓말하는것도 그렇고...머리가 제대로 깨졋나봐 어떡해ㅠㅠㅠㅠㅠ하몀서 또 혼자 울컥해서 재니야아ㅜ 언니가ㅠ언니가ㅜㅜ미안해ㅜ하면서 또 자혐start하려하니까 재니도 일단 지스 딱 붙잡고 눈마주치면서 자기 괜찮다고 해줌(막상그렇게보니까넘예뻐서좀위험하다고생각함
암튼 그렇게 지스를 보내고 재니는 혼자 나름의 고뇌를 마쳣는데...기왕 새로운 삶이면... 개같이 놀아주겟어ㅋ 하는 결론으로 빠진다.. 솔로 때 너무 열심히 살았더니 지쳣던 재니 이번엔 좀 설렁설렁 살아줄게. 하고선 집왓을때 심심하다고 핑몬영상 몇번 찾아봣다가 개열심히하는 지스보고 맘약해짐
노래도 컨셉도 의상도 다 별론데 그래도 얼굴은 눈에 띄네 진짜.. 언니 그냥 솔로하징..하다가 같은 영상에서 똑같이 열심히 하는 자기얼굴에.. 기분이 묘해지지.. 아 나 데뷔초에 딱 이랬던 거 같은데.. 괜한 감상에 젖었다가 퍼뜩 정신차리는 재니 아니 근데 다시 솔로를 햇음햇지 그룹은 아냐;;
그래놓고 연습나오라는 매니저연락에 야무지게 옷챙겨입고 나감 중간에 지스가 재니야 아니야 더 쉬어 하고 카톡와도 지금 가는중인뎅..해버림 그렇게 멤버가 누군지도 못알아먹으면서 회사 들어가면 지스가 매니저한테 아무리 그래도 퇴원한지 얼마 안 된 애를...너무하잖아요. 하면서 따지고있어
그러면 매니저도 한숨쉬면서 지스야, 이번에 나가는게 마지막일수도 있어. 너도 대충은 알잖아.. 그게 무슨..오빠 저희 데뷔한지 1년도 안 됐어요! 너야 계속 연기로 나간다고 해도 애들은... 거기까지만 듣고 재니는 그냥 연습실로 들어옴.. 뭔가 예상은 했지만 좀 그렇네..
일단은 모르는척.. 상황이야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거니까~ 그리구 나 여기 계속 있지도 않을건데 모.. 하면서 지스한테 안무배우는 재니.. 어렵진않아 내가 춤으로 먹고산게 몇년인데~ 하지만 그러다가도 약간의 현타.. 웅니 이거 아닌거같애...어느새 반말갈기면 지스는 ㅎㅎ아냐 마자 하면서 웃어
그렇게 콘서트 공연날이 다가왓다..그사이 재니는 지스가 좀 편해졋고 지스는 재니를 매번 몰래지켜보던걸 이젠 대놓고 보기시작햇는데... 김재니가 폰 다른데 두고서 못찾고 있으면 찾아서 갖다주고.. 목말라하면 옆에서 물주고..티셔츠 거슬린다고 묶어둔거 풀리면 슬 다가와서 다시 묶어주고 그럼..
재니는 이 언니 엄청 착하당...하구선 옛날에 있던 경쟁심으로 있던 질투 같은거도 다 사라짐.. 약간 안타까움은 생김.. 왜 이런데서 썩고잇을까아.....(물론나도..) 하지만 그럼에도 약간의 어색함ㅎ은 있어서 예상치못하게 스치고.. 닿고 이러면 김재니 깜짝깜짝 놀램 지스만 아무렇지않아
암튼 다시 돌아가서 대기실도 못받은 핑몬...차 나눠서 대기타는중.. 다들 자는데 재니는 얼굴 붓는다고 자지도 않고 공카나 함 들어가봄.. 내가 쓴 글.. 3개.. 쩝.. 나 원래 이런거 잘 안 쓰긴 해...그래두 사진은 잘 올리는뎅...하면서 공트 들어가보면 [재니]로 올라간 트윗도 최근엔 전멸이지뭐
나...팬은 있을까? 하고선 자기이름 써치해보려다가 다른차에 있던 지스 전화오더니 안 자면 잠시 나오라길래 쪼르르 나옴.. 지스가 자기 자판기 앞에 있을 거래서 그쪽으로 가는중에도 계속 통화는 하고 있어 [뭐 마실래?] 나는.. 음..언니가 마시는거 먹을래 그냥- 야, 김재니. ? 꺅 왜 이러세요!!
한남일 등장. 다짜고짜 재니 잡아채는 개무례그남짓 하는데 김재니 당연 놀라고 소리지르지... 통화하던 지스도 놀래서 재니야!! 하고선 애 찾으러 뛰어오고.. 눈치없는 남일이는 너 왜 연락을 자꾸 안 받아.. 하면서 지 혼자 아련해죽음.. 오늘 콘서트 엠씨라네요 이 사람이 왜 이래;; 이거 좀 놔요!
왐마.. 이 새끼 또라이아냐?ㅠ 약하더니 돌앗나 니랑나랑 언제부터 알앗다고 개놈아ㅠ!! 속으론 온갖말 다 하지만 정작 너무 놀래서 겉으론 으악 갹 놔요ㅠ!! 만 하고 있으면 남일이 갑자기 나자빠짐.. 달려온 지스가 꺼지라고 발로차버린거야.. 워커로 더 밟아죽이려다 말고 일단 재니부터 챙김
괜찮아? 하면서 재니 몸 여기저기 봐주고 있으면 재니는 지스가 옆에 있어서 너무 안심되고 눈물이 나.. ㅜ 언니.. 저 사람ㅜ 나한테 계속 전화하고ㅠㅠ.. 난 알지도 못하는데ㅜ 어디냐고 만나자고 카톡보내고 그러는거 다 무시햇거든ㅜ 그랫더니 찾아왓나봐 나 너무 무서워ㅠㅜ 하면서 우는 재니에
지스 머리로는 그게 아니라 재니야..니가 사실.. 저 새끼랑 만나는 사이였단다...해야하는 걸 알지만..... 원래도 성에 안 차던 놈을 내가 굳이 왜? 그리고 그 정도 연락씹었으면 대충 헤어진걸로 알지 미친새끼가 갑자기 튀어나와선 애를 그렇게 대해? ㅇㅇ죽여줄게 모드 되어버림
하지만 한바탕 난리가 나니까 여기저기 시선도 들어오고.. 해서 일단 재니 데리고 자리 피하지... 아예 화장실로 들어와서 아직도 훌쩍이는 재니 얼굴도 좀 만져주고.. 화장 다시 해야겠다.. 물만두 됐네.. 하면서 볼 꼬집 하면서 놀리듯 달래주면 재니는 그 만두소리 오랜만이라고 웃어..
그 말에 지스 왠지 좀 기뻐하는 얼굴이야 너 기억해? 내가 만두라고 불렀던 거? 재니는 예전에도 만두소리 주구장창 들었던 거라 한말이지만 지스는 예전에 같이 지내던 연습생시절부터 재니 쭉 그렇게 불렀으니까.. 그걸 기억해냈다고 생각하는거야..
지스가 좋아하니까 재니는 그냥 웃으면서 다는 아니구.. 하면서 넘겨 어쨌든 다 같은 김재니이긴 하지만 이 언니 기억 속의 김재니는 자기가 아니니까 너무 속이고 싶진 않아 그렇다고 마냥 기대를 꺾고 싶은 마음도 없구.. 그냥 자기모습대로 지스를 대하고 싶어 언니는 좋은 사람이니까
지스는 지스대로 재니한테 남친 얘기는 안 하지.. 왠지 니 남친이었다고 하면 충격먹을거같기도 하고.. 언젠간 말을 해줘도 지금은 아닌거 같애 아니 그 때가 오긴 올까? 지스는 지친 재니를 안아주면서 생각해 어떤 너든 너지만.. 그래도 지금의 너라서 다행이라고.
그 난리가 있고 올라간 무대.. 재니는 재니대로 긴장함 그룹은 첨이라 동선실수할까봐...그러다 지스가 손 꼭 잡아주고 지나가는거에 마음다잡고 준비하지.. 근데 올라가기 전부터 빗방울 하나둘 떨어지는거 같더니 본격적으로 시작할쯤엔 와다닥 쏟아지기 시작함..
나중가선 다 젖어가지고 눈도 못뜨고 춤추고 있는 핑몬... 노래 다 끝나고 멘트할때 비그치는데 타이밍도 참.. 그래도 재니는 오랜만의 무대에 신나서 열심히 했다 미끄러질뻔 했을땐 지스가 바로 잡아줬고 마주볼땐 어쩐지 계속 웃음이 났다 그리고 이 모든 걸 찍은 직캠은 이후 레전드로 남아버림.
하지만 그것도 나중의 이야기.. 잰수의 빠순이들사이에서만 xx1007 청소년두드림펀앤펀어쩌구콘서트 직캠 1분 38초 하면서 난리나지 뭐...그뒤에 남돌팀 춤추다 넘어져서 그 이슈에 묻혀버리고 만다.. 아무튼 그 공연이 끝나고 재니는 번호를 바꾸었고..며칠간 집에서 뒹굴거리며 셀카만 모으던중..
숙소에서 짐빼라는 회사의 연락을 받게 되는데.. 재니는 엥....하구선 일단 알겟어요. 하고 엄마차를 끌고 숙소로 향한다.. 갓더니 멤버애들도 하나둘 짐들고 나오는중임.. 그사이에서 지스가 착잡한 얼굴로 우는애 달래주고 있는데.. 짐들고 나오던 멤버1 문앞에 선 재니에 이젠 대놓고 얼굴찌푸려
얘가 자길 싫어하는것도 모르고 몇달전에 불화니뭐니 난리난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재니...심지어 이름도 몰라 아직.. 근데 갑자기 자기보면서 얼굴 팍 구기더니 언닌 뭐 아쉬울 것도 없겠네요. 하고 가버려.. 하지만 이미 몇년을 연예계에 구르다 온 김재니.. 하암..싸가지는 확실하넹.. 하품 쩍.
아무튼 숙소 들어가면 지스가 멤버 달래주면서 ㅇㅇ아 아니야~ 짐만 빼는 거고 나중에 활동 다시 하면 새숙소 간다고 했어 그러니까 그만 울자 응? 하는거 듣던 재니.. 자기짐인거 같은거 대충 넣다가 팬들이 준 플카 같은거는 일단 다 챙김..인형두..어 내가 조아하는거 그대로네..
심지어 솔로때 받았던 선물도 똑같이 있어 거기서도 여기서도 그 언닌 내 팬인가봐... 뭐야 이거? 하면서 좀 눈물촉촉해져서 집어넣고 있으면 지스가 재니야 하고 불러 돌아보면 애 눈이 좀 울먹거리니까 지스도 놀래.. 재니야 괜찮아? 언니, 우리.. ... 해체하는거야?
묻는말에 지스가 대답을 안해줘.. 그게 대답이지 뭐.. 재니는 눈물나올거 같은거 참는얼굴로 그래 나 사실 방금까진 아무생각 없었는데.. 이거 보니까아.. ㅠ 내 팬들이ㅠ...너무 불쌍해ㅠㅠ...이 그룹 해체하면.. 내 팬들은 나 어디서 봐? 예상치못한 효녀발언에 지스도 순간 당황 그..그러게...
아무튼 그렇게 재니 짐 지스가 좀 나눠 들어주면서 숙소 나와.. 지스가 잠시 얘기 좀 할 수 있겠냐고해 재니는 지스 차에 태우지.. 지스가 회사에 내려달래서 그쪽으로 향하면서 대화하는데..지스가 그래 아직 해체는 아니라고. 그럼 뭔데? 활동 중지.. 그게 그거 아냐..? 핑몬활동중단을 누가 알아줘
그건 그런데...하면서 지스가 자꾸 말을 꺼낼랑말랑 어려워하는 눈치길래 몬데.. 빨리 말해봐 이러다 도착하겟다 하면서 재니가 쿡쿡찌르면 지스가 한숨 푹 쉬면서 우리.. 그거 나가게 됐어. 그거? 그거 뭐? ...프듀. 뭐억?! 끼이익----! (짤은 지스랑 같은 조 하고 싶어서 눈치보는 미래의 재니)
재니도 프듀에 대해선 익히 알고있지.. 예전에 자기도 보고 투표하고 그랬어 물론 보는 티는 안 냈지만.. 거기서 개같이 굴려지는 연생들 남같지가 않아서 자기 최애 있긴해도 인스타에 투표독려하고 그러진않음ㅠ 어차피 상위권이기도 했고ㅠ
그렇지만...결과는.. 주작때문에 원픽 데뷔실패. 피디감방행.(이썰은 현실프듀와 아무런관련이없습니다.) 재니는 한동안 맘이 아파서 어떻게 도울방법이 없나 싶었지만 아무튼 실패.. 그런 곳을 지금 나간다고 우리가??? 거긴 잘해도 분량없으면 1차탈락이라고;;
(물론 재니는 자기와 지스얼굴 땜에 일단 투표해주는 사람들이 있을거라는걸 안다. 그래도 걱정은 되자나ㅠ) 근데 재니가 너무 식겁하니까 지스반응이 좀 묘해.. 알고보니 여기선 프듀 시즌1도 시작안했대;; 재니 있던데선 7,8까지 하다가 망해버렷거든..
재니가 너무 잘아는것처럼 그러니까 지스는 좀 의아한거지..그래도 방송계에서 이런거한다 말도는건 금방이니까 자기가 회사에서 제일 먼저 듣긴 했지만 재니도 어디선가 많이 주워들었나보다..하고 말아 아무튼...우리 잘해보자. 하고 자기 손 꾹 잡아쥐는 지스에 재니는 좀 무장해제 되는 기분이지..
에휴우...그래 인지도라도 쌓자.. 하고 받아들임과 동시에 아 나 왜 이렇게 열심히 사는 거 같지? 처음 놀고먹겟단 결심과 자꾸 다르게 흘러가는 느낌에 이게 맞나... 하지만 물흐르듯 시간이 흘러 재니는 지스와 나란히 제작진 인터뷰까지 마침...
본인예상순위 적어내랬더니 김재니-3위 김지스-데뷔순위권 안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니 1위 쓰려다가 어그로 끌릴까봐 자신은 있는데 그래도 저보다 더 잘하는 분이 계실수도 있으니깐^^.. 하면서 나름 겸손챙긴게 저거임 자기자신과 겨우 합의함.
그리고 김재니 제일 먼저 확인한거. 피디이름. 알던 놈 아님.. 다행...이겠지? 편집스타일 익숙한건 수갑찬놈이긴 한데... 아무튼 또 같은 일은 없기만을 바라며...첫촬영에 들어감.
피라미드 형식으로 기괴하게 늘어선 싸구려 투명의자... 맨꼭대기의 1위자리.. 재니는 자기가 알던 프듀랑 다를게 없어서 좀 찜찜..하지.. 대기 좀 하다가 지스랑 회사에 갓 들어온 배우연생동생이랑 셋이서 조용히 화이팅 한번 갈겨...
카메라 떡하니 붙여둔 벽에다 하고싶은말 쓰라는데 그거 3초도 안 나올거 알지만 일단 씀.. 김재니 자기도 모르게 또 독기on됨 그냥 데뷔하자! 이런말 쓰면 노잼이니까 머리 좀 굴리다가 좀 장난스럽게 지스 함 쳐다보더니
[김지스: 여기서 제일 섹시한 사람.] 써가지고 지스가 이게 뭐냐고 재니 팡팡 치고 웃고난리남 그말에 김재니 멘트: 언니 자체가 섹시인 걸 어떡해~
그렇게 그 장면 그대로 방송에 나간다. 벌써부터 스미는 호모떡밥에 정신못차리기 시작하는 사람들 슬슬 등장함..다음장면으로 넘어가도 재니의 멘트는 쉽게 휘발되지 않지.. 하지만 그게 표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몰라..
아무튼 입장할 차례.. 소속사 이름부터 먼저 화면에 뜨는데 아니 씹 분명 개듣보소속사에 개듣보그룹인데 왜 다들 아... 핑몬! 마자 여기 핑키몬스터..그분들 있는곳이잖아 하면서 갑자기 갓돌 취급해주는건지..;;
그래도... 한번 데뷔한 분들이 나오는건.. 너무 기회를 뺏는거 아닌가? 하는 목소리만 나오는 연생의 인터뷰까지 삽입되며 본방 달리는 각종 커뮤에서 핑몬시절 지스랑 재니 자료 끌올되기 시작함...
그래도 시청자들 대부분이 핑몬 모르기 때문에...얼마나 간절하면 데뷔접고 다시 연생하겠냐...하는 흐름이 되긴 하는데.. 그건 또 지스인터뷰 덕분이긴 했음 누가봐도 아 얘 멘탈 쎄다 하는 얼굴로 Q. 데뷔를 이미 했잖아요. 그런데 여기 나온 이유가 있을까요? 하는 질문에
작가님, 저희 노래 중에 아는 거 있으세요? 하고 당돌하게 되물어서 일단 방송 무조건 탔지.. 어그로끌기용 편집으로 바로 들어가지.. 작가가 대답못하니까 지스는 눈웃음 갈기면서 그게 제가 나온 이유예요. 해버림.. 방송반응: 왠지싸가지없다vs어머천사같다(얼굴이)로 갈림
다른 건 생각할 틈이 없어요. 이번엔 정말 잘되고 싶거든요. 이어진 지스대답 뒤로 재니인터뷰도 같이 붙어서 나오는데... Q. 여기 왜 나왔어요?(지스랑 질문 좀 다른데 방송 나올땐 같은질문받은것처럼 나옴;) A. 어... 나오면 안 될 이유라도..있나요..?
아방수같은 대답이지만 그렇지 않은 얼굴+ 묘하게 개싹바처럼 나온 편집때문에 지스보다 더한 어그로가 끌리는 재니.. 나중에 방송보고 혈압오르심.. 저 말 뒤에 데뷔를 했던 건 사실이지만 앞으로의 활동은 불투명하고 현재로서 분명한건 자긴 연습생 신분이라는 것이다. 라고 말했는데 다 짤림ㅎㅎ
난 걍 말을 안해야겟어.. (라고 다짐햇다가 분량망할거같아서 한숨만..) 그렇게 등장하는 셋에 이미 앉아있는 연생들이 경계하듯 쳐다보는.. 뭐 그런 장면 나오는데 사실은 그들도 할일없이 있다가 누가 나오니까 그저 보게 되는 것뿐이다...
배우연생동생은 그저 자기 이름얼굴 알리려고 놀러나온거나 다름없기에 언니ㅎㅎㅎ1등자리 우리 함 앉아봐요ㅎㅎ하는데 재니는 감흥없어.. 거기 앉아봤자 진짜 1등 시켜주는것도 아니고 계단도 너무 많아... 그래도 지스는 착해서 그래ㅎㅎ 앉아나보자 하고선 같이 올라가줌
재니는 느리게 뒤따라가면서 끝에 앉아야 나중에 왔다갔다하기도 편할텐데..하면서 다른사람들 앉아있는거 보는데.....순간 한사람에게 시선이 뺏기고 만다.. 그쪽에서도 눈 마주치니까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웃으면서 인사해줌.. ..? 안녕하세요~
그럼에도 너 왜.....?? 하는 얼굴로 쳐다보는 재니에 옆에 같속연생한테 귓속말하는 금발의 큐트걸.. 저분 이름뭐야? 하면 같속연생이 재니 힐끗보더니 김재니. 하고 알려줌.. jen? 재니. jenn1e~ 나보다 언니? 아마? 오우~ 하는 대화..
재니에겐 물론 안 들리지만 방송엔 다 나간다 얘들아... 그와중에 재니는 잠깐 추억에 빠짐.. 그렇게 찾을땐 호주로 돌아갔다더니....ㅠㅠ 챼영아..너 여기에서도 여길 나오면 어떡해애... 김재니의 프듀 원픽 등장...
재니 뭔가 착잡해지면서도.. 아 이거.. 남일이 아니잖아..; 그땐 데뷔못한거 안타까워하기만 했지 이젠 자기가 당사자가 될수도 있는.. 아냐 그럴리없어. 내가 누군데. 나 김재ㄴ 재니야. 어어?? 우리 가운데 앉자 무대 보이게. 어 응웅...
1등자리 찍고내려온 지스가 재니 이끌어 앉힌 곳.. 챼영네 앉은자리 아랫줄.. 재니는 괜히 신경쓰여서 아닌 척 힐끗힐끗 뒤보면 한번씩 눈마주쳐.. 챼영인 또 눈마주치면 마주치는대로 미소자동인 애니까.. 서로 말없이 인사하다가 아이 이뻐.. 하고서 다시 고개 돌리면 지스가 ? 하는 얼굴로 재니 봐
누가? 어? 아는 사람있어? 설마 제가 입밖으로 말햇나요..를 표현하듯 어딘가를 보는 재니.. 하지만 카메라는 거기없어요 재니씨. 아니ㅎㅎ어 그냥 여기저기 많네 예뿐사람들 ㅎㅎ ...? 뭔가 이상한데...일단 넘겨.. 곧 등급평가 시작한대..
사람들 다 앉고 심사위원 소개 엠씨 소개 장황하게 후루룩 지나가면 이제 진짜 정신이 없거든.. 프로그램 취지 어쩌구저쩌구 설명하다가 내내 비공개였던 데뷔멤버는 몇명일까요? 하고 촤라락 영상 띄우는데... 와 11명 어떡하냐 10명도 잠깐했지만 좀 버겁던데...하고 있던 김재니....
숫자 카운트 하는것처럼 움직이던게 갑자기 ??? 에 멈춰서 다들 웅성웅성 재니도 뭐야... 하던중 엠씨의 폭탄처럼 던져진 말.. 최종 생방송 무대에서 공개됩니다! 예? 무슨 미친소리... 멤버 수는 대중음악평론단 및 심사위원들의 상의 하에 어쩌구... 결론: 닥치고 투표나 하걸아.
솔로, 듀오, 그룹..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그니까 이제 데뷔안정권은 오직 1위뿐인.. 당신의 소녀에게 투표하세요! 언니... ...응 우리 망한 거 같지...
아까까지 재니는 나름.. 기분이 좋앗다.. 11명 안에 자기도 지스도 자기원픽인 챼영이도 들어갈게 분명하니까.. 널널..~ 하네 ㅎ 나머지 8명은 뭐.... 아무나 되든가 말든가. 엿는데 국프님들 이거 좆됏는데요;; 더 극악이 되어버린 정병투표.. 이번엔 진짜 1위 아니면 죽음뿐. 이잖아ㅠ..
재니는 문득 어딘가에 있을 자신의 팬들과 곧 팬이 될 사람들을 생각하며.. 조금 많이 미안해지고 만다.. 그리고 처음으로 위기감을 느끼는 김재니.. ㅅㅂ 솔로로 뽑을수도 있대잖아 물론 나 김재니 이전 세상에서 솔로로 미주유럽아시아전국을제패햇던여자지만..
그런 나의 라이벌..이엇던 여자가 지금 내 옆에서 아니야 재니야 할수있어 너 잘하잖아..하면서 토닥토닥..해주고 있는 김지스... 그리고 내 원픽..(돌아보면 와 되게 신선하네여! 하면서 눈을 빛내는 금발의 미소녀가 있다..) 하.. 대가리 아파... 아파? 병원갈까? ㅠㅠ..
다 됐고 그냥 지스에게 폭..안기는 재니.. 몰라 망햇어..불쌍한 언니..여기선 언니가 다 1등해라 그냥... 나는 옛날에 그런거 많이 해봣으니까... 재니가 대가리를 깨든말든.. 시작되는 평가무대.. 흠냐링.. 하면서 보다가도 하품은 있는힘껏 참는.. 인내의 시간이 여러번 지나고...
재니와 지스도 차례가 오지 무대 밑에서 마이크 차고 동작 체크하면서 대기하고 있으면 앞에서 먼저 대기하던 개인연습생들 보이는데 외국인도 껴있는거 보고 괜히 눈이 가.. 아 근데 쟤 어디서 본거같은데.. 어디서 봤지.... 그렇게 계속 보고 있으니까 시선 느껴졌는지 돌아보는데
눈 마주치자마자 어? 핑키몬스터~~ㅋㅋ 하면서 핑몬안무 따는거에 좀 당황스러운 재니.. 아니 갑자기 그 춤;;을 왜 춰!..요... 겨우 말하면 언니언니 재니언니 표정봐ㅋㅋ 하는데 얘 무슨 한국말을 한국인처럼 하냐.. 그리고 저게 다 뭔소리야.. 시선따라서 지스 보면 둘이..서로 아는 눈치다...?
아 재니언니 다쳣다구 햇지 미안해여 언니 병원에 있을 때 나 잠시 태국갓다오느랑 ㅎㅎ ...? 헐 설마 나도 기억못해? 재니는 전생비슷한걸 되짚어보는중이고 지스는 걱정중이고.. 앞에 어린애는 서운해하는중.. 회사 나갈때도 나 빼고 나가놓구.. 데뷔도 자기들끼리 하구.. 나는 기억도 안 해주구..
아! ..재니야 릐사 기억나? 라릐사 얘...여기 시즌5 데뷔조였잖아; 근데 소속사 분쟁 때문에 난리나고.. 나중에 탈퇴하고 소식없었던 거 같은데.. 여기선 아예.. 소속사 없이 나왔네.. 얘나 챼영이나...아이돌이 뭐라고ㅠ 근데 여기에서의 김재니랑은 또 어떻게 아는 사이...
기억..안 나. 미안해요. ...ㅠ마상이야.. 다쳐서 그런 걸 어떡해. 이제 알면 되지. 지스가 짧게 설명해줘 같이 대형있을시절(우리 거기에 있었어?? 근데 왜 나왔대??? 그건...그냥 모르는게 나아...)에 같이 연습하던 동생이라구..
둘나가고 얼마 안돼서 릐사도 나갔는데 태국 갓다가 미련남아서 돌아옴 지스랑은 핑몬데뷔하고 어쩌다 연락 닿아서 가끔 안부물엇다고.. 어마 우리차례당 이따 봐여! A 받아올게ㅋㅋ 재니는 이거 다 방송에 나가는건 아니겟지.. 제발 짤리길...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셋의 재회는 컷 당햇고
릐사의 자신감 넘치는 A 받아올게ㅋㅋ 만 남게 됨.. 그건 그대로 단체끝나고 개인기량 보여달란거에서 날아다니는 릐사랑 같이 붙게 되면서 외국인인데 한국말 너무 잘함+무대잘함+편집으로 약간 더 발칙해진 어그로성발언 등등으로 분량과 반응을 한꺼번에 챙기게 된다..
그리고 그걸 아래에서 다 보던 재니.. 비상이다 비상...PR영상인가 그거라도 기를 쓰고 찍어야겟다 이 언니 얼굴을 무조건 어필해야...하 아냐 그거보단 일단.... 센터. 김지스 센터시켜야해. 다음팀 올라갈게요~ 가자 언니 응? 나 안아주라.. 재니가 그러면 지스는 묻지도 않고 팔벌리고 안아줘..
사실 재니는 카메라 들어오는거 보고 안아달라한거긴한데... 아무것도 모르는 언니가 긴장돼? 하면서 등쓸어주니까.. 괜한 상념들 다 날아가는거 같기도 해.. 1인당 다섯명 투표할수있다했으니까 이 언니랑 나는 세트다.. 보여주려구 이러는거긴한데... 의도와는 다르게 사심채운느낌..
휴.. 근데 진짜 나중에라도 어떻게 떨어지지.. 평가마다 다른팀 될텐데..ㅠㅠ 걱정돼죽겟네.. 지금 서로가 서로에게 물가에 내놓은 애임.. 그렇게 올라간 무대에서.. 재니도 지스도 준비한거 잘해서 무대를 거의 찢을..뻔햇지만 우리 모두가 잊고 있던 배우연생동생의.. 끔찍한 부진...
가사도 틀리고 안무도 틀렷어요 역시 F를 받앗습니다 그리고 뒷순서여서 이미 앞에서 A를 남발해버린 심사위원에 의해 B등급이 너무 텅텅이 되었고.. 이런저런 이미 데뷔했던 애들에 대한 엄격한 잣대..등등 해서 재니와 지스는 나란히 B로 간다..
재니는 솔직히 A 안 준거 어이없지만 나름 짱구 굴려서 생각해보면 등급변경 때 치고올라가는 그림 그릴수있으니까 나쁘지않은거 같기도해.. 시청자들도 눈이 있는데 등급 요상하게 받은것도 알거고.. 근데 중요한건 그게 아님. 같은 등급받아서 지스랑 같은방 쓸수있대.
이때 아니면 계속 다른방으로 갈릴텐데 불행 중 다행이지.. 안 그래도 첫날이라 스트레스 받는데 지스라도 옆에 있어야 인성논란 안 날 거 같거든.. 거기다 더해서 같이 뒷순서의 저주 받은 챼영이도 B 받는 바람에 셋은 같은 방이 되는데... 셋의 등급은.. 바뀔 수 있을까...
그리고.. ~프듀 1화 방영 후 실시간 순위 공개~ 1위 김지스 3위 김재니 8위 라릐사 11위 박챼영 과연 센터는 누구? 2화 예고: 숙소규칙 • • • -스킨십금지 🐱이런 게 왜 있어? 떼버려그냥
한편 1화 방영까진 아직 한참 남은 현실,, 기획사평가 끝나고 단체곡 공개의 자리.. 재니는 노래가 나오자마자 안심 반 짜증 반의 마음이 되었다.. 일단 아는 노래야. 전에도 아주 지겹게 들었지..시즌시작전까진 매번 욕먹어도 단체곡 나오면 일단 계속 순위권이거든
심지어 이거는 재니 전에 있던 세계에서 제일 인기있던 시즌곡이기도 해.. 그렇지만 재니취향엔 제일 멀어. 나는 힙합이 하고싶다고오오!! 근데 이런프로 특성상 너무 딥하게 랩하고 그러면 인기끌기 힘들거든.. 그래서 포지션 적을때도 보컬을 먼저 썼어..
단체곡 춤노래 3일 연습하고 등급 재심사영상 찍는다는데 재니는 별 걱정이 없어. 무난하게 A받겠군? 하면서 돌아보면 지스는 좀 긴장한거 같애. 핑몬시절 생각하면 노래구리고 말고는 따질게 못돼.. 싫어도 그냥 하는거에 이미 익숙해져있다고.. 근데 3일이라니
안 그래도 춤따는거 느린편이라 스트레슨데 3일만에 춤노래? 하... 그래도 해야지.. 하고서 시선 느껴져서 고개 돌리면 재니가 암말없이 눈을 맞춰와. 무슨 텔레파시처럼 언니 나만 믿어. 그렇게 말하는 목소리도 들리는거 같애.
잡아오는 손에 안정감 느끼면서..한편으론 자기가 재니를 챙겨줘야하는데 괜히 걱정하게 만들었나..싶어 그리고 방송장면 아주 구석에서 자기들끼리 눈맞추고 손잡는 둘의 캡처가 떠졌다.. 야 너네 무슨 사이야 이미 1화때 만들어진 각종 젠수계정들에 올라오는 관계성트윗,,
그렇게 배정받은 방에 짐 넣어놓고 옷 받고 등급별 트레이닝 시작.. 트레이너쌤 들어오기 전에 개별연습 하는데 재니는 일단 춤부터 따. 얼른 지스한테 알랴줘야하니까.. 지스는 그 사이에 노래연습하다가 재니 봤다가 다른 연습생들이 언니 예뻐요...하는거에 하하고마워요^^.. 웃어도 주고 나름바빠
그러다 재니 반 정도 따고 돌아보면 지스는 어느새 챼영이랑 웃으면서 노래부르고 있어.. 같속애들 다 하위등급이라 아는사람 없던 챼영이..그래도 여기저기 안녕하세여~ 인사하면서 다녔는데 다들 자기연습하기 바빠보여서 더 다가가질 못하던중 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아있던 지스랑 눈마주쳐..
지스가 먼저 오라고 손짓해 같이 나간 친구는 어디갔어요? 방 4명이서 쓰는데 다들 간단하게 인사만 하고 챼영이랑 나머지 한명이 같이 먼저 나갔어 막상 연습실 도착하니까 그 한명은 자기 같속애들 있는 쪽으로 가버린거.. 챼영이는 물음에 그냥 조용히 웃기만하구 지스가 알아서 걔 찾아서 봐..
안 그래도 이쪽 보고 있었는지 눈마주치니까 고개 팩돌리고 자기들끼리 쑥덕거려 사실 지스는 기획사 평가때 저 친구가 뒤에서 핑몬이 어쩌구하는거 들은게 있어서 같은방 되고도 썩 가까워지고싶지 않았어. 아니나 다를까 아무것도 모르는 챼영이 쏙 빼가면서
언니들끼리 너~무 친하시니까 우린 우리끼리 친해져야지~ 하면서 꼴에 견제하고 가버리는거 보면서 유치하네..생각했던 지스 남일에 무심한 재니는 둘이 동갑이라더니 벌써 친해졌나? 이러고말고..
안 바쁘면 잠깐 앉아서 이 부분 좀 불러줄래요? 노래 잘하는 사람이 알려주면 좀 다를 거 같애. 하면서 자연스럽게 챼영이 끼워서 같이 연습시작한 지스.. 근데 한소절 부르자마자 얘 왜 B받았지..? 하는 의문만.. 때마침 돌아온 재니는 챼영이 보면서 조금 당황,,
그렇지만 또 마냥 예뻐보이는걸..? 애기자나. 원래는 지스랑 둘이서 연습할 작정이었는데 굴러들어온 원픽소녀를 재니가 내칠 수 있을리가.. 어머머 노래는 또 왜이렇게 잘해 이게 원래 이런노래가 아닌데..! 하면서 어느새 웅웅우리챼영이잘해요최고애요 모드 된 재니..
그리고 그걸 가만히 보던 지스는 뭔가 기분이 이상해 얘가 언제 누굴 이렇게 본적이 있었나? 옛날에 DH에 있을때도 동생들한테 잘해주는타입은 아니었는데..그나마 릐사가 달라붙는거나 가끔 받아주고...예쁘단 말도 나한테만 했는데...
혼자 생각하다가 언니 하고 부르는 소리에 정신차리면 히히 웃으면서 이제 내가 다~ 알려줄게. 걱정하지마. 알았지? 하는 만두가득얼굴에 웃음이 나. 얼굴만 보면 꼭 옛날에 같이 연습하던 시절 같거든. 같이 데뷔하는날만 기다리면서 같은 꿈을 꾸던 그 시절.
근데 그렇다고 그 시절로 완전히 끌려가는 느낌은 아냐. 다치고 깬 후로 재니는 좀 다른 사람 같기도 해. 사소한 식습관이나 좋아하는 영화 즐겨듣는 노래 같은게 다치기 전이랑 조금씩 달라. 그리고 무엇보다.. 스킨십이 엄청 늘었어.
재니도 의식없이 하는거 같은게 처음엔 좀만 스쳐도 불편한기색이었는데 좀 가까워지고 편해지니까 애가 확 풀렸는지 시도때도 없이 와서 안고 안기고..손잡고 냄새맡고 연습실에 누워있으면 올라오고.. 한번은 장난친다고 귀 깨무는데 지스는 태연한척 하느라 힘들었어..
성격은 비슷한데 좀 더 순해진거같기도 하고..근데 가끔 눈 마주쳐서 보면 애가 멍해지는 순간이 되게 많단말야.. 그때마다 걱정되기도 하는 지스야.. 물론 재니는 그냥 김지스 얼굴 보고 감탄하느라 그런거긴 한데.. 지스는 알리가 없지 예전재니는 언니 오늘 얼굴 폼 좋다ㅎ 예뽀 하고 말앗거든
아무튼 지스는 요즘의 재니를.. 자꾸 보게 돼. 늘 재니를 아끼긴 했지만...모르겠어 걱정인지 뭔지.. 눈에 담는 순간이 많아졌어. 그런식으로 춤추는 재니도 계속 보고 있었더니 배울때도 금방금방 따라해 챼영이도 처음엔 좀 버벅거리다가 잘 따라와
문제는 그거 보고 다른애들도 하나둘 와가지고 저기..저두.. 언니저두.. 재니야 우리두..하다보니 어느새 준단체연습이 되어버림 지스위주로 할라햇는데 계획실패.. 근데 거기서 또 저희만 따로 할게요 할순없으니 어느새 B등급의 리더취급 받게 된 재니..
어쩔수없지 밤새야지... 지스한테 언니 오늘 잘 생각하지마🩷 하면 지스는 땀 흘려서 얼굴에 머리카락 다 붙었는데도 너무너무 예쁜 사기같은 얼굴로 웃어줘 그럼 재니는 순간 또 딴 세상가있어 얼른 다시 춤추긴하는데 다른거 다 방송나가도 저 얼굴은 안나가면좋겟다고 생각해 나만 보고싶단말야
단체곡 땐 적당히 눈에 띄고 그냥 A받는게 나은거 같아서 방송 생각 안하고 연습만 엄청 했어 트레이너쌤들 들어왔을때도 무난하게 넘어가고.. 보컬연습 땐 재니도 지스도 칭찬듣긴 했는데 챼영이 때 트레이너쌤이 박수까지 쳐버려서 아 우린 묻히겠구나 했어
그리고 3일내내 밤새 맹연습... 같은방 언니 둘이 나가니까 챼영이도 따라서 새벽연습... 나머지한명은 딴방 가 있거나 안 보임.. 그렇게 연습하고 밥시간에 자느라 살이 쭉쭉 빠지는 잰수... 챼영이는 엉니들 밥을 어떻게 안 머거요...하면서 졸면서 먹어 잘먹어
등급재평가 영상 다 찍고나선 자유시간 줘서 다들 산책하거나 연습 더 하거나 친구 사귀러다니거나 하는데 재니랑 지스는 나란히 방에 돌아옴.. 좀 쉬었다가 우리 밥먹으러가자 웅 그러자 해놓고 1층 김지스 침대에 같이 누워서 잠들어버린 둘...
그리고 방송은 어떻게 나왔냐면.. B등급 분위기 안 좋은 걸로 시작함...다들 눈치보고 끼리끼리 있고.. 그때 보컬트레이닝 장면 나오는데 챼영이가 칭찬받는거 나옴 근데 또 장면 돌아와서 혼자 서서 방황하는 챼영 컷.. 그리고 그걸 발견한 김지스연습생..!
그러다 갑자기 안무연습 때 챼영이가 부진해서 안무쌤이 다시. 다시. 하는 장면 나오는데 사실 다른 F연생꺼랑 챼영이가 살짝 틀린거 짜깁기해서 애가 춤 아예 못추는걸로 편집함.. 그리고 계속 다시한것때문에 다른연생들 피해본것처럼..
그런 와중에 개인연습 때 지스가 애 데려와서 재니랑 셋이서 춤연습하는거... 밤마다 새벽마다 연습하는거 보여줌 그리고나서 안무영상 다 찍고 자유시간 보내는거 컷 좌르륵 지나가는데 진짜 찰나인데 김재니김지스 둘이 꼭붙어서 같은침대에서 잠든거 나와서 음지난리남
그러다 등급재심사로 셋다 A 받고 한명씩 A클래스로 들어오고 셋이서 좋아서 안고 뛰는거 보여줌.. 그러면서 감성비지엠 나오면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청춘 어쩌구..자막 깔리면서 셋이서 연습실에서 쉬면서 노는거 보여주는데 그와중에 김재니 김지스몸위로 올라가는거 지나가
이거 완전 피디가 말아주는 *페스 아니냐;; 하면서 잰수러들 신나서 떡밥받아챠먹고 방송 보는 머글들도 -고양이같은애랑 탕*이 닮은 애랑 사귐? -핑몬 망한 거 그룹 내 연애 때문아니냐? ㄴ말 가려서 해 ㄴ뭐야 그룹팬이 아직 남아있음?ㅋㅋ -축하하면 사실될일
하면서 오타쿠도 아니면서 같이 신남 거기에 성장캐 교포소녀와 함께 A로 오는 실력과 열정+인성픽까지 받으며 셋은 잰추첑으로 불리며 아예 묶음픽으로 엮이게 된다.. 뭐 방송 전까지는 암것도 모르니까 재니는 이제 A까지는 왔으니 센터는 언니가 가져가야하는데..생각뿐..
선공개에서 눈에 띄는 것만큼 보장된 1위가 없는데...하지만 센터 선정이 연생들 자체투표래서 절망.. 한편 원래도 A 재심사에도 A 성골A 라릐사 인터뷰갔다오는 사이에 둘이 와있는거 보고 우아아앙 언니~~와써~~? 하면서 지스 껴안는데 재니는 자기도 모르게 앙칼진 얼굴돼..
근데 라릐사 지스 옆에 있던 재니도 똑같이 안아서 얼굴 부비기까지 해서 어엉.. 바보되는 재니.. 언니 볼살 다 어디갔어요? 밤에 우리방 와요 나 컵라면 챙겨왔어ㅋㅋ 어 진짜?? 김지스눈번뜩 웅 나눠먹으려고 가져왔는데 살찐다고 아무도 안 먹는대
그러면서 말한마디 안해본 챼영이 보면서 오~ 너두와ㅎㅎ해서 초대해 하지만 그날 등급별로 방배정 다시 하는바람에 라릐사가 저 셋의 방으로 오게 됨...얼라리.. 부으면 안된다는 재니 빼고 셋이서 밤에 라면먹고 팅팅 부어선 피피엘을 가장한 연습 외 시간들 억지로 찍어대는데
해맑은 셋 보면서 이 사람들 지금 이게 방송이란 자각은 있는걸까.. 싶은 재니 그리고 대망의 센터투표.... 눈이 있으면 봐라 저 얼굴이 비주얼센터 아니먄 대체 뭐냐...하는 믿음으로 김지스 써서 냈더니 정작 김지스는 김재니 썼대 언니 누구 썼어요? 나? 얘.
챼영이가 물으니까 바로 옆 가리키면서 얘. 이래서 재니는 또 좋긴한데... 아니이 언니이름써야지 모하는거야아... 그리고 투표결과... 센터는..~~
[최초공개] Produce1O1- ”나야!“ | M카운트D운
제작진들 썸네일 뭘로 할지 고민하다가 센터비주얼자랑 참을수가없엇단 얘기가... 저거에 속아서 들어오면 기괴단체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홀려서 들어왔다가 백명이 떼춤추는거에 당황하고 어느새 자기소개영상까지 찾아보는 사람들 속출..
Q. 김지스 연습생을 센터로 뽑은 이유는? 연생1: 센터하면... 어쨌든 비주얼이••• 연생2: 지스님 얼굴로 영상물 하나쯤은 있어야••• 연생3: 꽃다발효과...그런거 있대서••• 박챼영: 이뿌자나요 사실 재니언니랑 좀 고민햇어요 김재니: 김지스 말고 누가 해요? 라릐사: 저는 저 뽑앗는데요?
~2화 방영 후 실시간 순위 공개~ 1위 김지스 (-) 3위 김재니 (-) 5위 박챼영 (▲6) 9위 라릐사 (▼1) 2화는 기획사평가도 밀려서 초반부에 방송되는 덕분에 분량이 넘쳣던 챼영 뭔가 요상한 편집으로 서사얻고 등급재심사 결과는 다음화로 넘어가고 끝남 반면 릐사는 2화엔 분량 아예 없었음..
그래도 그런거 치곤 선방.. 지스랑 재니도 사실 챼영이랑 엮인거 외엔 분량없었어 재니가 단체로 가르쳐준건 통째로 날아갓거든 참고로 2위는 최근까지 드라마 나온 인기 아역배우라 대중픽+비주얼픽+생각보다 덜 뚝딱거림으로 나름 콘크리트야
어차피 제대로된 무대도 없기 때문에 일단 얼굴과 서사위주로 투표하는 현재.. 그리고 그맘때쯤엔 이미 나와있는 자기PR 영상과 1화 각종 과거캐기 등으로 자기들 원픽고르기를 끝낸 상태인 사람들.. 그리고 그중 소수가 잰수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기도 하는데..
억까시리즈: -인지도 노리고 나왔으면 적당히하다가 하차해~ -불화설 돌아놓고 저기서 친한척 쇼하는 것도 웃기네 -김잰2 쟤는 맨날 표정이 뚱해 -솔직히 비주얼은 인정하는데.. 신인에 망돌묻히면 안되는거아니냐ㅋㅋ 배우나 해라 -지인이 말해줫는데 잰2 쟤는 DH 있을때도 싸가지 존나없엇다함
하지만 저런거 나올수록 점점 더 굳건해지는 잰수팬덤...화력만 더 커져..그리고 저런 억까 신경쓸틈 없음 핑몬시절 자료까지 찾아보다보면 재데뷔에 대한 열망만 더 커져 당사자들보다 클듯 어떻게 저런 애들을 이렇게밖에 활용을 못하냐고오~~! 맨날 비계에서 소리지르는 빠순이들
한편 엠카도 찍고 이거저거 잡다한거 찍고 1화 방영하는거 다같이 보면서 김지스 1위인거 보고 마침내 안심한 재니는 한시름 놓았다... 1위 김지스 뜨자마자 지스 바라봤는데 지스는 기쁘긴기쁜데 난감해보여.. 물론 남들이 봤을땐 놀란게 더 커보일거 같긴한데.. 재니는 지스가 곤란해하는거같애 뭔가
카메라 밖에서 안아주면서 언니 축하해. 하면 지스는 재니한테 안겨서 으응.....하는데 재니가 떨어지려고 하면 다시 꼭 안으면서 재니 어깨에 얼굴 묻어.. 재니야 웅.. 나 좋아..너무너무 좋은데... ... 무서워...내가 네 자리 뺏은 거 같아서.
재니 그말에 얼른 지스 얼굴 확인하면 눈이 젖어있잖아.. 왜 울고 그래 바보같이..하면서 재니도 좀 울컥해서 지스 얼굴 쓸어주면 내내 언니같이 굴던 지스가 애처럼 울먹거려 내가, 또, 네 앞길 막는 걸까봐- 언니 가는 길이 내가 가는 길인데 무슨 소리야 진짜아..
재니는 너무 속상해.. 1위 했는데 마냥 기뻐하지도 못하는 이 언니가.. 이게 다 설움이지.. 이 얼굴 이 재능을 갖고 여태 1위 한번 못해본게 사람을 저렇게 만든 거잖아 신이 김지스한테 얼마나 큰 성공을 주려고 이래 진짜...
한참 그렇게 안고있는데 뒤늦게 카메라 발견... 내가 저걸 못보다니...망돌신인이중생활 너무 오래했다... 이상한 말 안 했지 빠르게 머리굴려보다가 일단 지스 데리고 자리 피해.. 그리고 그 대화는 당연히 방송을 탄다.
1위 아니면 안정권 아닌 거는 다들 아는 사실이니까 지스가 재니한테 미안해서 우는거에 어머..서로를 저렇게 생각하네..얘네도 진짜 간절한 애들이네..하는 반응 반 하위권애들한테 기만아님? 하는 반응 반 동시에 지스랑 재니는 반드시 한그룹. 해야만. 하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새겨지던 중
본격적인 경연 그룹배틀 시작. MC: 첫번째 지명자 라릐사 연습생~ 같은 팀이 되고 싶은 연습생을 호명해주세요~ 🐣 저는~~김재니 연습생이여~~! 🐱??? 기계뽑기로 지스 두번째지명자 돼서 안심하고 있던 재니 예상외의 상황에 얼빠져서 나감.. 🐣 언니 근데 호명?이 머에여? 🐱 니가 방금 한거..
하...그래 계속 붙어있을수도 없고..안 그래도 핑몬 때문에 말 많은데 너무 둘만 있는것도 좀 어그로 끌릴수있지..하면서 받아들이는 재니 근데 너 나 왜 뽑았어? 언니랑 저거 할라구여ㅎㅎ 하면서 가리키는거 보면 DH 걸그룹 노래임..둘이 데뷔밀려났던.. 오랜만에 하면 재밌을거같애ㅎㅎ
데뷔밀려난그룹 노래면 쳐다도 보기싫을텐데 얘 뭐지? 진짜 신나보여.. 근데 너한테만 오랜만이지 난 잘 모른단다.. 물론 못하진 않겠지만.. 그러다 어느새 같은팀 된 추쳉 둘이서 신난거보면서 재니는 입술삐죽...몬데..왜 나 빼고 노는데... 🐣아 나 로즤 뽑을랫는데!! 지슨니 완전 내 적이야!
한다면 진짜 해버리는 릐사는 DH 노래 가져오는거에 성공하고.. 반면 열심히 달렸지만 원하던 노래는 못 가져왔는지 시무룩해하는 지스 얼굴이 눈에 들어와 재니는 같은 팀 아니라 다가가서 달래줄 수도 없으니까 답답해 팀별로 서서도 자꾸 돌아보면서 힐끗거리기만 해
포지션 정할 때까지도 집중 못하고 지스 쪽 보고있다가 볼이 콕 눌려서 돌아보면 릐사가 웃고있어 그러면서 귓속말로 그래 밖에 있을 때 좀 챙겨먹었나봐여 볼살 돌아왔당 ....진짜? 아 통통하게 나오면 별론데....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리면 릐사가 딱 보기 좋으니까 걱정 안 해도 된대
릐사 때문에 잠깐 지스한테 신경 끄게 된 재니 때마침 포지션 정하는 투표 중이라 센터에 릐사 추천해 얘 어차피 이 노래로 연습도 했다하고.. 데뷔직전까지 갔던 애니까 잘하겠지 뭐.. 자기야 포지션 뭐 받든 상관없기도 하구.. 하면서 거수한거 확인하면 잉 완전 쌩뚱맞은애가 몰표받음
그래 뭐 결과는 받아들여야지.. 하면서 파트 정하기 시작하면 재니는 점점 기가 막혀 어차피 지스랑 같은 팀도 아니니까 그냥 흘러가는대로 둘 작정이었는데 리더하겠다고 나선 애가 자기가 메보 하겠다고 가져가잖아 아니 뭐 그럴 순 있어 근데 니 포지션 랩이라며;;
이런 경연 특성상 랩으로 인기얻기 좀 어렵긴 하지만.. 고음시켜보면 째지는 소리만 나고...아 어쩌냐 진짜.. 이건 아닌데;; 하는 눈으로 재니가 자기도 모르게 릐사 보면 릐사도 좀 당황한 눈으로 음,, 그냥 제 파트 하실래여? 해.. 릐사가 맡은 파트가 유일한 랩파트이긴 한데.. 좀 애매해
잘살리면 좋은데 까딱 잘못했다간 실력 구린 거 드러나기 딱 좋거든.. 그러니까 노래는 안 되는데 어찌저찌 포지션상으로 랩 맡는 애들이 했다간 말아먹기 십상이란 거지.. DH걸그룹 거의 유일한 힙합베이스인 동시에 잊혀진 데뷔곡,, 같은 거라 팀원들은 릐사가 이 노래 픽했을때 별로 안 좋아함
그러게 노래 좀 잘 고르지.. 하고 투덜대는 C등급 애 말에 재니는 속으로는 소리 다 들어간다 멍청아..하면서 쳐다도 안 봐 왜요 이거 춤도 되게 멋있는데? 하고 웃기나 하는 릐사보면서 얘도 참 얘다 싶어 타격감 없으니까 불평하기도 뭐한지 어찌저찌 파트 나누긴 나눔
간절함이 없다vs욕심부린다 둘중 하나 들으면 들을텐데 지금은 얌전한 애로 보이는게 나을 거 같아서 알아서 정해주는 파트 받아먹음 그래서 서브보컬2를 맡게 된 재니.. 인터뷰에서 파트 불만없냐고 물어왔을 땐 네 뭐 다들 잘할테니까여. 하고 쿨하게 대답함
그렇게 파트정해놓고 각자 연습하고 릐사는 안무부터 따고 싶다는 팀원한테 춤가르쳐주고 있으면 어디선가 웃는소리가 들려와 재니는 이미 그쪽 보면서 왠지 모르게 좀 뾰로통해져있어 릐사가 그거 보고 얼른 다가가서 귀에다가 언니 카메라요. 하고 말해주면 재니도 아차싶어서 얼른 가사지 봐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쪽은 지스네팀인데 분위기가 여기랑 완전 달라 화기애애한게 다른 팀들도 한 번씩 쳐다보고그래 다들 친해졌나보다~ 릐사가 옆에 앉으면서 말하면 재니는 그러게. 하면서 입술 좀 튀어나와 언니 설마.. 하면서 가까이 다가온 릐사가 속삭여 질투해요? ..아니거든?! 오 맞는데?
씨이... 뭐라하지도 못하고 괜히 째릿거리면 릐사는 와 언니 진짜 아기고양이잉 하면서 재니 얼굴 붙잡고 귀여워하기나 해 야악 하지마라아? ㅎㅎ진짜 우리 릴리 닮아썽 한편 지스팀 상황.. 이것만은 피하자 싶었던 청순컨셉 곡을 골라버려서 그저 한숨만 쉬던중 팀원들 반응: 오히려 좋은데요?
릐사는 애초에 팀 고를 때 재니말고는 별로 눈길가는 사람 없어서 남은 사람 대충대충 뽑은 반면 지스는 속에 인성감지기라도 있는 것처럼 본능적으로 자기랑 안 맞을 거 같은 사람은 쳐다도 안봄.. 그러다보니 다들 순둥,, 근데 이제 순위도 낮은.,, 그래도 역시 분위기는 좋을수밖에 없었다
센터는 지스 메보는 챼영이 나머지 파트도 각자 어울리는 걸로 잘 나눴고 춤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잘 풀리겠다.. 생각하면서 뒤늦게 재니는 잘하고있나 하고 애 찾아보면 릐사랑 딱 붙어서 귓속말 주고받고 있어 카메라 많으니까 말조심하는게 맞긴 하지만.. 왜 저렇게까지 붙어있어?
볼은 또 왜 만지게 해주는데... 속으로 그러면서도 자기가 왜 이러나 싶어..유치하게 진짜.. 하고서 고개 돌리는데 금방 또 곁눈질로 보게 돼 식사시간 와서도 단체로 도시락 주면서 연습하라하니까 재니랑은 대화도 제대로 못했어.. 다른팀 되니까 갑자기 너무 떨어진 느낌이라.. 좀 못견디겠어
그런데 뭐 어쩌겠어.. 연습 방해할 순 없으니까 꾹 참고 자기도 팀원들 따라서 안무나 따.. 챼영이가 무대영상 보다말고 어떡해 언니 이거 하면 너무 예쁠 거 같아요 하면서 허그하면 같이 안아주면서 웃어주는데 그러다 보면 또 괜한 생각은 날아가 그래 일단 열심히 하고 봐야지
그렇게 연습 끝날 밤이 와서야 방에서 마주치는 둘.. 릐사는 이미 씻고 취침중이고 챼영이는 연습 더 한다하고..방 안에 있는 욕실에 막 들어가려던 재니는 막 들어오는 지스 보고 반가워서 언니이이.. 하면서 울상지으면서 안으려고 하다가 막혀..피곤+곤란한 얼굴의 지스가 힘없이 말해 나 땀 났어..
씻으려던 거 아니야? 나오면 깨워줘.. 나두 얼른 씻고 잘래 하면서 바닥에 널브러지는 지스에 재니는 서운..삐짐.. 범벅으로 꿍...챼영이는 안아줬으면서.. 혼자 쭝얼꿍얼대면 그새 졸던 지스가 뭐라구..? 하는거 무시하고 문 콱 닫고 씻어 잘자던 릐사: 억ㄱ? 우웅..고양이 또 삐졋내..Zzzz
카메라는 꺼져있나...여기서 이러고 자는 거 방송나가는건 아니겠지..... 하면서 졸던 지스 익숙한 향긋한 냄새가 다가와서 더 나른..한 상태 되고 있었는데 몸이 흔들려 어으으 하고 얼굴찌푸리면 깨워달라며? 하는 새침한 목소리가 들려 스르륵 눈 떠서 말랑말랑 맨얼굴인 재니만 멍하니 봐
물만두.... 뭐어? 찐만둔가...? 김나는거 보니까.... 아 뭐래 진짜아.. 씻는내내 뿔나있던 김재니 만두소리들으니까 은근 풀려서 삐죽거리던거 그만두게돼 근데 이 언니 왜 이렇게 미적거려 빨리 씻어어-! 아 재니야 좀만...하다가 김재니 손길에 지스 티셔츠 확 올라가버려서 순간 정신 팍 들어
물론 안에 탱크탑도 입긴 입었는데.. 카메라가 몇댄데 지금...! 놀라서 벌떡 일어나면 똑같이 놀란 재니가 어버버거리고 있어 그냥 잡고서 벗겨버린다~~? 하면서 살짝 들추려던 건데 좀 많이...올라가버렸네,, 그와중에 김지스 복근을 봐버렷네.. 금방 스륵 내려가는 옷자락이 아쉽기까지하네..
카메라 아까 다 껐어.. 걱정하지마.. 재니가 얼른 말해주면 지스가 그나마 안심하는 거 같은데 그러다가도 웃음기 싹빠진 얼굴로 재니 바라봐. 미안.. 으휴.. 그냥 그러고 바로 씻으러 들어가는 지스에 재니는 좀 당황스러워
맨날 다정한 눈으로만 자기 봐주던 언니가 이쪽인생 들어오고서 처음으로 짜증 비슷한 거 낸거라.. 다소 차가운 모습에 머릿속에 순간 자기 전생(?)의 그 솔로 김지스, 자기 인생 최대라이벌이었던 그 김지스가 스쳐지나가.. 방송국 복도에서 마주치면 쌩..하고 지나가던 그 김지스...
김지스긴 같은 김지스네.. 정색하니까 좀 쫄려,, 근데 좀 서럽다..ㅠ 내가 뭐 일부러 그랬나? 아예 벗긴것도 아닌데ㅜㅜ.. 누가 본것도 아니구.. 너무해.... 하고 스킨로션 챱챱 바르고 침대 구석에 박혀있으면 지스가 씻는소리만 들려와 잠은 안오고..눈만 감고있는데
아 왜 자꾸 생각나.. 변태도 아니고 고작 배 좀 봤다고.... 자꾸 떠오르는 지스 몸에 뒤척거리고 있으면 이층침대에서 자는 릐사가 잠결에 짜증내는 소리 들려와 누가 기절이나 시켜줬으면...하고 있다보면 지스가 나와 아까 상황도 있고 해서 그냥 잠든척 해..
이런저런 정리한 지스가 침대쪽으로 올때까지 재니 눈꾹 감고 자는척하는데 좀 조용..한가 싶더니 침대가 눌리는 느낌이 들어 조심스럽게 눈떠보면 지스가 자리내달라는듯 재니어깨 살짝 잡아서 재니도 얼떨결에 벽쪽에 붙어줘 아까 그러고 들어가놓고 왜 이러지..하고서 어둠속에서 바라보면
옆에 누운 지스가 재니랑 눈 맞춰오면서 작게 물어 자고있었어? 재니는 고개만 좀 젓다가 암만 봐도 화난 건 아닌 거 같으니까 지스한테 딱 달라붙어안겨 지스가 기다린 것처럼 재니 감싸와 막 씻어서 따끈하고 부드러운 몸이랑 체향이 너무 좋게 느껴져.. 평소에도 좋았는데 뭔가 조금 달라
가깝게 맞붙은 몸이 두근거리는데 이게 자기만 그런건지 지스도 같이 그런건지 모르겠어.. 좀 지나면 부끄럽고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 설레고 긴장돼 근데 그 기분까지 좋아서 떨어지기 싫어 동시에 몸이 다 느껴지고.. 이 언니도 자기 몸 느낄거 생각하니까 열도 좀 올라..
지스 쇄골께에 닿은 볼도 따끈따끈해졌는지 지스가 덥냐고 물어와 아니이..하면 손으로 재니 다른쪽 볼도 만져줘 화난 거 아니었어? 뭐 그런 걸로 화를 내.. 한숨 쉬었잖아.. 난 뭐 한숨도 못 쉬나.. 언니가 나 미워하는 거 싫어 너 미워할 일 없어 그러면서 머리 쓰다듬어주면 재니는 지스 더 꽉 안아
숨막힌다고 하면 좀 풀어주는데 그거에 자기들끼리 작게 웃다가 말이 없어지는데 좀 지나서야 지스가 물어 다른 애들한테도 그런 장난 쳐? 아니.. ..릐사한테는? 안 해. 아까도 그러려던 거 아닌 거 알잖아.. 언니 은근 속좁다? 습관되면 안 되니까 그러지. 사방이 카메라잖아..
그럼 카메라 없을 땐 괜찮나? 없어두 딴 애들한텐 하지마. 나 속좁으니까.. 모야.. 다른애들 생각해주는게 아니라 질투하는거야? 몰라..니가 다른애들이랑 친해지는거 신경쓰여 근데 릐사는 원래 나랑 친했던 애라며? ...그래도 너무 받아주지마 ㅎㅎ 왜애.. 김지스 좀 귀엽당.. 얼른 자기나 해 바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