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September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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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PM

오늘부터 뭐 하면 24년 마지막날까지 100일이래. 그래서 100일 진국 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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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PM

1일 진국 주말에 먼저 잠깨는 사람은 상대방 깰때까지 기다려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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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6 PM

2일 진국 그렇게 느지막이 일어나서 누군가 요리를 하고 있으면 누군가는 자연스럽게 식탁 세팅하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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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PM

3일 진국 게임에 푹 빠져서 식사때를 놓치면 음식 코 앞까지 가져와서 아~~밥 먹을 시간하면서 입 앞으로 배달까지 하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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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PM

4일 진국 - 구가 소개받을래? 친구 톡에 심드렁한 구기는 자만추라 사진이나 보내봐 라고 답장보내고 소개 거절하려고 했더니 어? 이상형이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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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 AM

5일 진국 - 그냥 편하게 저녁이나 먹어요 해서 좋아하는 삼겹살집으로 약속 잡았는데…저기요? 왜 그렇게 차려입고 온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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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PM

6일 진국 집안일 마감 다하고 목욕까지 싹 하고 나왔는데 분명 버리라고 말하고 욕실 들어갔는데 그대로인 음쓰봉지 눈에 띈 동그라미..“김셕즨” 하고 풀네임 부르자 그제야 주섬주섬 겉옷이랑 모자 쓰는 오늘 쓰레기 버리는 당번인 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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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PM

7일 진국 온천 놀러 왔는데 꽁꽁 싸매고 숙소 안에서만 있는 그와 온천에 왔는데 온천욕을 안 하는 그를 이해 못 하는 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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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PM

8일 진국 시험만 아니었으면 아픈 애인 두고 학교에 안 왔을 김선배 시험 준비랑 애인 병간호로 초췌한 얼굴이지만 그래도 이제 주말이라 애인이랑 같이 있을 수 있어서 발걸음은 빠르게 애인 자취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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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PM

9일 진국 수시 결과 나오는 날 잠수탄 과외학생 때문에 속타서 전화만 수십통 하는데 정작 과외학생은 과외쌤 전화 꼬박 꼬박 확인하고 피하는 중 왜냐구? 내가 쌤을 좋아하는데요 전 매일 쌤을 기다렸거든요..오늘은 그냥 쌤도 기다리는 기분 좀 느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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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0 AM

10일 진국 학생들 수군수군하는 소리에 퇴근하던 김 선생 무슨 일이지? 싶은 순간 저기 보이는 수군거림의 주인공 혹시? 내 애인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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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Continued
12:59 PM

11일 진국 구가? 쇼파 있는데 왜 바닦에 누워있어? 물어보니 시원해..그리고 바닦에 누워있으면 형 걸어오는 발소리 들려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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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 PM

12일 진국 “형 나 그거 만들어줘” “나 요리 잘 못하잖아” “아냐 이건 형이 해준 게 제일 맛있어” 하면서 맛있게 먹어주는 애인 너무 사랑스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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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Continued
01:39 PM

13일 진국 소식좌 형 대식좌 연하 그래도 이 커플 메뉴 시킬때 꼭 3인분 시켜서 형이 조금씩 천천히 0.5인분 먹을동안 연하는 한입가득 2.5인분 먹는 찰떡궁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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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5 PM

14일 진국 바다에 놀러 왔는데 왜 차에다 잘 준비를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는 연하와 뭔가 잘못됐음을 사과하는 연상 “이게 그 차박이라는 건데…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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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1Continued
02:00 PM

15일 진국 데이트 준비로 바쁜 와중에 들리는 띵똥🎶 소리에 뭐고 바쁜데..후다닥 인터폰 확인하는데 어?! 왜 벌써 오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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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Continued
01:16 PM

16일 진국 술 먹고 들어오기로 한 약속시간보다 많이 늦어져서 조용조용 도어록 소리 최대한 안 나게 챙겨간 카드 키로 찰칵 소리로 넘기고 빠르게 화장실 들어가 손 씻고 양치 후다닥하고 조심스럽게 나오는데…갑자기 이제 오셨나 봐요? 하고 눈 똥그랗게 뜨고 정색하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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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Continued
07:14 AM

17일 진국 오랜만에 쉬는날은 평소에는 바빠서 못하는 연하 아침밥 챙기는 날 이 날은 아침 든든하게 먹이고 오후간식까지 만들어서 싸보내는 연상 그렇게 받은 간식메뉴는 먹을때 까지는 절대 확인안하고 잔뜩 기대했다가 먹는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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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Continued
07:53 AM

18일 진국 김선배 아프다는 소식 듣고는 자취방 찾아온 연하 열 때문에 정신없는 와중에도 추한 모습 보이기 싫어 모자 쓰고 겉옷까지 걸치고 문 열었더니 “굼벵이 인줄?” 하며 들어와선 들고 온 봉지에서 죽 꺼내고 옆에 약봉지까지 꺼내놓고는“ 죽 먹고 약 먹어요” 하곤 시원한 맥주 들이켜는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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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7 PM

19일 진국 낚시 좋아서 어촌으로 이사한 김연상이랑 애완견이랑 자유롭게 살려고 농촌으로 이사한 전연하 각자 마을에서 농어촌 교류 사업으로 다른 촌 체험활동한다는데 이장님 마을에서 젊은이들 추천해서 서로 역할 바꿔서 체험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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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PM

20일 진국 농어촌 교류로 만나게 돼서 썸타고 연애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드뎌 김연상 전연하에게 청혼하는데 “이거 뭔데요? 낚시바늘?” “흔한 반지 말고 내가 세상에서 두번째로 좋아하는걸로 골라봤어 의미있게 ” “두번째?!!! 그럼 첫번째는 뭔데요?” “첫번째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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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PM

21일 진국 연상 재택근무한다고 하루 종일 컴퓨터방에서 나오질 않아서 걱정하려던 참에 들려오는 게임 배경음에 가자미눈 돼서 방문 째려보는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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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 PM

22일 진국 바닷가 놀러 갔는데 연하 눈에 띄는 외모 때문에 지나가는 젊은이들이 “혼자 오셨어요?” 자꾸 물어오는데 그때 마다 저 멀리서 지켜보다 들리는 연상 샤우팅 소리 “야!! 걔 애인 있다!!! 그게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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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 PM

23일 진국 부모님과 함께 사는 연하라 데이트 후에는 집이랑 거리가 멀던 가깝던 항상 아파트까지 데려다주고 엘배에 태워서 층수까지 눌러주고 인사하고 혜어지는 연상 ‘졸업….언제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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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1Continued
02:49 PM

24일 진국 수영장에선 취식금지라서 몰래 먹고있는데 저기 제복 입고 누가 오시는디? 잘생겼다 “여기서 음식 드시면 안됩니다.” “왜….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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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1Continued
02:50 PM

25일 진국 헤어지자! 형 줄려고 요리하는데 갑자기? 난 매운거 못 먹는데 그거 딱 봐도 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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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1Continued
02:12 PM

26일 진국 아들 픽업 가야 하는데 좀 늦을 거 같아서 형한테 미리 가있으라고 부탁했는데 무슨 하원 룩을 세상 화려하게 하고 가서 다른 부모들이 누구 아빠야? 수군수군해도 마냥 행복한 연상 뒤늦게 와서 형 옷 보고 절로 눈가가 찌푸려지는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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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Continued
02:38 PM

27일 진국 둘 최측근 결혼식이라 사회자와 축가로 참석한 연상연하 연상이 축가에 관련해 소개해 주면 대기하고 있다가 축하 무대로 가는중에 아는척 해주는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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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Continued
12:44 PM

28일 진국 커플 동반 모임 있는데 편하게 모여서 논다길래 편하고 바닷가 펜션이랑 어울리는 세상 화려한 셔츠 입고 나타난 연상한테 눈으로 욕하는 연하 “행거에 옷 챙겨놨어 갈아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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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Continued
01:21 PM

29일 진국 택시 태워 보내면서 “기사님 제 애인 좀 집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하니깐 배시시 웃으면서 말로는 “뭐래…” 하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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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9 PM

30일 진국 연하 친구들이랑 1박 놀러 왔는데 이제 아기 잘 시간이라 홈캠 보려고 앱 켰는데 밤 10시에 거실에서 신나게 점프를 하고 있으면 어떡하지? 근데 집 사정은 아들이 잠투정으로 연하 찾아서 에너지 좀 빼서 재울까 하고 매트 3장 깔고 놀아주는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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