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ctober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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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7 PM

19일 진국 낚시 좋아서 어촌으로 이사한 김연상이랑 애완견이랑 자유롭게 살려고 농촌으로 이사한 전연하 각자 마을에서 농어촌 교류 사업으로 다른 촌 체험활동한다는데 이장님 마을에서 젊은이들 추천해서 서로 역할 바꿔서 체험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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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PM

20일 진국 농어촌 교류로 만나게 돼서 썸타고 연애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드뎌 김연상 전연하에게 청혼하는데 “이거 뭔데요? 낚시바늘?” “흔한 반지 말고 내가 세상에서 두번째로 좋아하는걸로 골라봤어 의미있게 ” “두번째?!!! 그럼 첫번째는 뭔데요?” “첫번째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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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PM

21일 진국 연상 재택근무한다고 하루 종일 컴퓨터방에서 나오질 않아서 걱정하려던 참에 들려오는 게임 배경음에 가자미눈 돼서 방문 째려보는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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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 PM

22일 진국 바닷가 놀러 갔는데 연하 눈에 띄는 외모 때문에 지나가는 젊은이들이 “혼자 오셨어요?” 자꾸 물어오는데 그때 마다 저 멀리서 지켜보다 들리는 연상 샤우팅 소리 “야!! 걔 애인 있다!!! 그게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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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 PM

23일 진국 부모님과 함께 사는 연하라 데이트 후에는 집이랑 거리가 멀던 가깝던 항상 아파트까지 데려다주고 엘배에 태워서 층수까지 눌러주고 인사하고 혜어지는 연상 ‘졸업….언제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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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9 PM

24일 진국 수영장에선 취식금지라서 몰래 먹고있는데 저기 제복 입고 누가 오시는디? 잘생겼다 “여기서 음식 드시면 안됩니다.” “왜….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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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0 PM

25일 진국 헤어지자! 형 줄려고 요리하는데 갑자기? 난 매운거 못 먹는데 그거 딱 봐도 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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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PM

26일 진국 아들 픽업 가야 하는데 좀 늦을 거 같아서 형한테 미리 가있으라고 부탁했는데 무슨 하원 룩을 세상 화려하게 하고 가서 다른 부모들이 누구 아빠야? 수군수군해도 마냥 행복한 연상 뒤늦게 와서 형 옷 보고 절로 눈가가 찌푸려지는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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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8 PM

27일 진국 둘 최측근 결혼식이라 사회자와 축가로 참석한 연상연하 연상이 축가에 관련해 소개해 주면 대기하고 있다가 축하 무대로 가는중에 아는척 해주는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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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 PM

28일 진국 커플 동반 모임 있는데 편하게 모여서 논다길래 편하고 바닷가 펜션이랑 어울리는 세상 화려한 셔츠 입고 나타난 연상한테 눈으로 욕하는 연하 “행거에 옷 챙겨놨어 갈아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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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PM

29일 진국 택시 태워 보내면서 “기사님 제 애인 좀 집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하니깐 배시시 웃으면서 말로는 “뭐래…” 하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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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9 PM

30일 진국 연하 친구들이랑 1박 놀러 왔는데 이제 아기 잘 시간이라 홈캠 보려고 앱 켰는데 밤 10시에 거실에서 신나게 점프를 하고 있으면 어떡하지? 근데 집 사정은 아들이 잠투정으로 연하 찾아서 에너지 좀 빼서 재울까 하고 매트 3장 깔고 놀아주는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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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PM

31일 진국 클럽에서 눈 맞아서 신나게 놀고 뜨밤까지 고고하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왜 그러고 있어요?” “…수염이 자라서요” 그럼 씻고 와요 하니깐 혹시 먼저 가면 안 돼요 저랑 아침 같이 먹고 전화번호도 교환하자는 소리를 베개에 대고 웅얼웅얼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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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7 PM

32일 진국 슈스 애인 토크쇼 나와서 연애 이야기하는데 집에서 밥 먹으면서 보던 주인공은 빵 터짐. 애틋하게 연애로 편집됐지만 12년 붙어있던 이유가 중등부터 서로 옆집 살고 고등 때부터 과외쌤 이라서 미친듯이 증오하다가 성인 돼서는 짝사랑으로 4년보내고 이제 사귄지 2년차..뭐 애틋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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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2 PM

33일 진국 이사님 오랜만에 현장 갔는데 하필 소속 가수가 파격 화보를 찍는데 그게 내 애인일 확률은? 뭐 일이니깐 이해해야지 하지만 심기 불편한 건 못 감추는 성정이라 얼굴에 다 티 나 그런 상황 모르는 연하는 그저 애인이랑 퇴근할 생각에 기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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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1 PM

34일 진국 사랑했던 사람과의 소중한 추억은 쉽게 잊히지 않고 함께 웃었던 시간, 나누었던 대화, 그리고 작은 사건들이 기억 속에 남아 우리를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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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 PM

35일 진국 가수 첫 데뷔를 앞둔 연상. 연하는 무대에 서는 순간을 응원하고 싶어서 몰래 꽃을 준비하고 찾아가서 “롹스타 힘내” 했더니 그 순간 모든 긴장이 사라진 듯 꽃을 받아들고는 “고맙다” 무뚝뚝하게 대답했지만 연하의 환한 미소와 응원을 눈이랑 가슴속에 깊게 새겨둔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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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PM

36일 진국 연하 술자리 어느정도 끝나자 연상한테 나좀 데리러와요 문자 보냈더니 얼마후 술집 문 열고 들어오는 비쥬얼이 어익후 내 애인이지만 소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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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9 PM

37일 진국 “선배는 껌으로 풍선을 잘 부네요? 전 못 부는데” “방법 알려줄까?” “어? 부는 방법이 따로 있어요?” “형 보고 따라 해봐” 자 우선은 껌 없이 입을 벌리고 혀를 살짝 내밀고.. 어? 선배 얼굴이 왜 가까워지지? 그렇게 둘이 첫 키스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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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0 PM

38일 진국 분명 방금까지는 분위기 좋았는데 왜 갑자기 김셕즨 풀네임을 불렀지 싶어서 고민이 깊어지는데 동그라미는 인별 알고리즘에 떠서 재밌게 본 기억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불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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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AM

39일 진국 영통으로 “구가 형 어때? 나 쫌 불량스러워 보이지 않아?” “웅 그러네요” 졸업사진 컨셉 잡아서 찍는데 바른생활 전교1등 형 무슨 컨셉 잡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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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3 PM

40일 진국 10월에 마지막 밤 형 우리 준비하고 호텔에서 만나요 해서 형은 오늘이 그날인가? 싶어서 편의점 들러서 준비물 사서 호텔방 문 열었는데 아…내가 생각한 이벤트가 아니었네? 와중에 어? 형은 왜 그냥 왔어요? 해맑게 물어보면 할 말이 없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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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 PM

41일 진국 조용해서 어? 조용하면 안되는데 “안돼 안돼” 하면서 거실로 나갔더니 비싼 화분 이파리 잔뜩 뜯어 놓고 주인님 소리 들리니깐 구석진 화분 뒤에서 고개만 푹 숙이고 커다란 몸 다보이게 있지만 늑대나이로는 아직 애기여서 혼내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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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PM

42일 진국 주말이지만 급한 일 때문에 나가야해서 준비하고 나왔더니 새벽까지 잔뜩 괴롭혀서 얼굴 뚱뚱 붓고 눈도 반만 뜨고 입술도 뚱하게 내밀고 아침준비하면서 “이따 들어올때 삼겹살 사다주세요” 하는 연하를 귀여워하는 연상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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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AM

43일 진국 외국까지 여행 가서 싸우고 혼자 나가더니 한참 있다 들어오더니 표정은 내가 잘못한 거 없지만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하면서 이건 선물 하면서 목걸이 보여주는데 절대 안주고 계속 자기 얼굴 앞에서 들고만 있는데 “화 풀렸어~내가 형 얼굴에 약한 거 알면서” 오늘도 미남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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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2 PM

44일 진국 저녁 내내 칭얼거리는 애기 어렵게 재웠는데 회식 다녀오신 연예인님 우리 딸이랑 같이 자야지 배게 들고 아기방 문 벌컥 열고 들어오신 분 때문에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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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 PM

45일 진국 오랜만에 분위기 잡을라고 호텔 가서 같이 스파도 하고 이거도 하고 저거도 할 생각이었는데 연상이 꽁꽁 싸매고 욕실 들어와서는 “구가 부끄러워서 안되겠어” 했지만 정직한 아랫도리 때문에 연하는 왜 저래 진짜 환멸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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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PM

46일 진국 “자기야 출장 간거 아니었어? 왜 이렇게 비린내를 달고 왔어?” 공장기계 고장으로 급하게 물건 손수 정리해야 한데서 고생하는 공장 이모님들 부지런히 돕고 온 참치회사 김 팀장 그러나 빨래 냄새에 민감한 연하는 옷에서 진동하는 냄새를 어떻게 없애야 하나 조금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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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PM

47일 진국 연상연하 흔한 아침풍경 출근하는 연하는 빠르게 샤워 끝내고 스킨 챱챱 바르면 그 소리 들으면서 부지런히 아침 만드는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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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1 PM

48일 진국 은퇴한 비밀 요원 전요원인데 정부의 급한 부탁으로 암살작전 파일 열어보는데 어?! 자기가 거기서 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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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7 PM

49일 진국 새로운 마피아 세력이 등장했는데 그 조직의 보스를 대외적으론 연상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진짜 보스는 마피아 보스의 숨겨진 아들이었던 연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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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7 PM

50일 진국 불금이라서 외식하고 데이트도 좀 하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야근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은 김회사원 한편 만나기로 한 식당에서 연상 야근 소식을 듣고 소고기 2인분 시켜서 야무지게 먹으면서 다음 고기 눈으로 살피고 있는 연하는 그래도 예약한 식당이라 고기 먹을수있어서 럭키비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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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4 PM

51일 진국 겨울이 시작되면 잠을 자면서 체력을 저장하는 늑대와 겨울이 시작되면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먹이 활동을 하는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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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4 PM

52일 진국 “구가 그만 담아” 어? 왜요? 너 그거만 벌써 3접시 갖다 놨잖아 골고루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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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7 PM

53일 진국 “자기야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어?..뭐가..달라졌나?..오늘도 예뻐서 잘 모르…겠네” “……………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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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1Continued
11:06 AM

54일 진국 “형 이거 봐요 속이 꽉 찼어!! 맛있어! 먹어봐요!” 구가 미안한데 운전 중이라서 형은 못 먹어.. 도대체 언제 어디서 먹을 거가 나온 거니? 그 운전을 네가 하고 있잖아? 저기 잠깐 서볼래? 형이 운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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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2 PM

55일 진국 조직 1인자와 2인자 손발이 잘 맞아서 항상 페어로 움직이는데 조직 배신자 처리하는데 연하가 “아이고 살려줘? 풉 미안 못 살려줘” 하자 배신자 열받아서 튀어 올라 연하 덮치려고 하자 뒷짐치고 구경하던 연상이 바로 총 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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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5 PM

56일 진국 시험이랑 과제랑 다 겹쳐서 일주일 동안 도서관 집만 왔다 갔다 하면 만신창이 된 연하 마지막 시험날은 아빠 차 빌려서 데리러 간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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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6 PM

57일 진국 연상 출근 준비 다하고는 연하 깰 때까지 의자에 앉아서 언제 일어나나 기다리는데 얼마 후 부스스하게 일어나서 잠긴 목소리로 “저 입냄새나서 아직 뽀뽀는 못해요” 하는 연하 보는 게 하루 루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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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PM

58일 진국 오랜만에 외출이라서 한껏 꾸미고 나왔는데 연상이 가만히 쳐다보고 있길래 왜? 하고 물었더니 “배가 춥겠는데?" 하더니 아들 구기 아빠 나간데 하는 소리에 나온 아들 왈 “아빠 배꼽 춥겠다 감기 걸려 옷 내려 입어” 하는 소리에 김아빠 아들한테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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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7 PM

59일 진국 아들내미 생일날 외계인 납치 퍼포먼스 준비하고 맛있는 음식 준비해서 아들 친구들 초대해서 파티해주려고 만반의 준비했는데 아들이 “나 친구들이랑 약속 있어”해서 세상 무너지는 연상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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